1 방송/영화계 - 이틀 하고 나옴
ㄴ 흡연자들이 80퍼 이상인데 사무실 안에서 흡연함.. 차타고 이동하는데도 내부에서 흡연 당연하듯이 하고.. + 너무 불규칙적인 스케줄 근무
2 공연계 - 삼일 하고 나옴
ㄴ 10인 이상이라고 알고 갔는데 사업장 분리해서 알고보니 5인 이하였고, 쌩신입 내 위로 10년차 매니저 두분만 계시는 곳이었음 + 주력 공연 분야가 내가 원했던 분야가 아니었음
3 공연계 - 오일 하고 나옴
ㄴ 원하던 공연 분야로 들어왔는데 첫날부터 영업/거래처연락 시키고, 이틀차엔 포스터 만들게 하고.. 2-3개월 후에 팀리더 평가할 거라고 함 아니 이제 입사했는데요?? 그러고 내 뒤로 다섯 명이 퇴사했어
4 방송/영화계 - 한달 하고 짤림
ㄴ 여긴 끝까지 할 생각으로 독하게 마음 먹고 들어갔는데 사수가 미친놈이어서 한달하고 짤렸어 ^^ 부당해고였지만 노동여건 극악인 곳이라 뭐 신고는 못하고.. 나도 더러우니 피하지란 생각으로 돈만 받고 나왔어
전공이 콘텐츠쪽이었고
해보고 싶기도 해서 저런 분야로 쭉 지원했었어
근데 가는 곳마다 다 워라밸은 좆창나고 제대로 된 곳이 없어서..
이걸 내 평생 업으로 못 삼겠다 싶어서 나왔거든
앞으로는 방송이나 문화 쪽은 안할거야
내가 생각이 짧았단 건 아는데 뭐 이미 지난 일들 되돌리긴 어렵고
다만 이러고 나니까 새로 취업 준비하는 게 넘 두려워서..
남들은 부당한 것도 다 참고 직장 잘 다니는 것 같은데
나는 왜 참거나 감내하지를 못해서 다 때려치우게 되는 자괴감도 들어
지금 나한테 뭔가 따끔한 조언 같은 거 해줄 수 있을까ㅜ
이번 하반기~내년 상반기까지 다시 제대로 취준 해보려고 하거든
직무는 내가 교환이나 워홀을 다녀온 적이 있어서
해외영업 생각 중인데 아직 제대로 정하진 못했고ㅜ
국취제라도 해볼까 싶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