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님도 일이 바쁘셔서 이틀 휴가 갔다오셨고
나도 일이 바빠서 그냥 주말껴서 월요일에 하루 가는거거든
이것도 2주전에 부사장 이사 부장님한테도 미리 말씀 드렸고
날짜도 이사님한테도 이날 가려고 하는데 괜찮냐고 미리 물어보고 정한거고
원래 3일 가려던거 나보고 일이 바쁘니까 이틀+하루 나눠서 가라고 하시길래
그냥 저도 일 밀리는거 싫으니 하루만 갔다오겠다 하고 하루만 가는건데
오늘 오후에 이사가 너 휴가때 뭐하냐고 할거없음 출근하라고 막 농담식으로 말하는거야 그래서 저도 하루는 쉬고싶다고 말씀드렸더니 또 부장이 나보고 월요일이 제일 바쁜날이라고 9월에 금요일날 하루 쉬면 안되겠냐 하시길래 내가 담주 월요일 아니면 못갈거 같다고 말씀드렸거든. 근데 퇴근전까지 나보고 월요일에 안 나올거지? 하시길래 허허허 하고 웃었더니 그제서야 그래 잘 쉬고와~ 하시는데
내가 너무 매정한건가?
월초엔 직원들 출퇴근 정리하고 매출매입업체들 계산서 마감하고
월중순엔 마감한거 최종확인하고 내가 잡다한 일들이 많아서 하다보면 또 월말되서 마감준비땜데 바쁘거든..나도 진짜 바쁜거 피해서 정한건데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 증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