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때 간호학과 졸업하고 바로 간호조무사 일했어

실습때부터 느낀건데 아무리 열심히해도 같이 근무하는 사람이랑 잘지내도 노골적인 무시랑 대우는 나아질수가 없어서 대학갔어

전공살려 취업한 곳은 인식이 엄청 좋은데 낮부터 일해서 오전에 시간이 많이 비어

그래서 오전에 편의점 알바를함

일은 편하고 합이 잘맞더라

근데 그 편의점 알바2년하고 느꼇는데 사실 초반에 주민들이 그런 허우대로 편의점알바할 정도면 얼마나 공부를 안한거냐는 소리도 많이들음

지역에서 손가락안에드는 아파트라서 더 그렇게 보이겠지

그래도 오랫동안 성실히 일하면 나아질줄 알았다

앞에선 살갑게 굴어도 주민들한테는 저정도로 열심히하는데 편의점을 오랫동안하니까 티는 안나도 어디 모자른줄 알았다는 맥락의 얘기가 나왔어

다니는 회사는 따로 있는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