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팀원 한 명이 퇴사라 남은 사람끼리 일 찢었는데
처음 맡은 업무만으로도 다들 들으면 너 업무 좀 힘들겠다 그랬는데
다들 하나씩 추가되니까 나도 안 맡을 수는 없고
맡은 업무가 돈 관련된거라 아무것도 모르는데 부담스럽고
기존에 하던 업무도 아직 미숙해서 자꾸 실수나오고
다행히 주변 분들이 많이 도와주시긴 하지만 민원인한테 욕 먹는것도
일 잘못될까봐 걱정하는것도 오롯이 내가 견뎌야 하는거라
벌서 현타오고 힘드네 ㅠㅠㅠ
간절히 원해서 붙은 시험이고 가지게 된 직업인데
다들 별다른거 없이 먹고살아야 하니까 직장생활하는거 알거든?
그거 알아도 별로 위로가 안 돼
1년도 안 돼서 벌써 지치는 내가 나약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