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직할 곳 최종 입사제안 받았고 그쪽서 제시한 입사일은 8/26일이야 더 빨리오면 좋겠대 심지어
오늘 현 회사에 한달쯤 남기고 8/23일 퇴사 말했더니
회사 사람들 관둬서 힘든데 이렇게 갑작스레 통보하면 어떡하냐면서 (애초에 개ㅈ소라서 사수도 상사도 없어서 면담할 사람도 없음. 작년에도 처우 개선 얘기했으나 반영된건 1도없음) 한숨 푹푹쉬며 지금 휴가철이라 사람도 안 구해지고(원래 사람 잘 안 구해지는회사임) 그간 5년동안 일한 정을 봐서라도 최소 한달 반은 더 일하고 9/6일 퇴사해 달라함(나도 환승하니까 이직할 회사에 사정 맞춰야 한다해도 불통.. 지만 힘들다 함)
난 인수인계도 꼴랑 하루 받았고 관둘때 인수인계서 까지 작성한다했거든. 게다가 한달동안 사람 안구해지면 관두고도 메일 쓰고 발주하는 업무도 해달라해서 거기 까지도 해준다했어..
근데 새로 갈 회사에 입사일 미루겠다하는것도 예의 아니고 아무리 좋게 마무리 하고 나가고 싶어도사장이 지 할 말만 하고 남의 말 절대 안듣는 스타일이야. 인수인계도 안한다 한것도 아니고 한달 전에 말했음 내 선에선 할만큼 도리를 다한 것 같아.. 한 달 반은 못 맞춰줄 듯해
오늘 사장 출장가서 회사 안들어오는데 퇴사일 합의 안된경우 사직서 제출일부터 한달 후 효력 발생이라 하네. 그래서 이메일로 사직서 내고 퇴사일 8/23 희망하고 4주간 남았으니 구인해달라. 인수인계서도 작성해 놓겠다고 근거 남겨 놓을 예정인데 다들 어케 생각해 ,,
이직할 회사도 빨리 연락 달라해서 월요일에 다시 23일 퇴사로 얘기할거긴 한데 참 마지막이 안좋게 돼 착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