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팀장에게 칭찬도 많이 받고 신입같지가 않다는 말을 자주 들었는데
팀장의 폼(양식)을 건드렸다는 이유로 며칠 째 미움받는 중이야..
내가 건드린 건 정말 죄송한데 그 이후 팀장의 대처가 너무 별로야
*타임라인
[7/24 09:00] 뭐 사소한 거 실수 했더니 “너 요즘 일 왜 그렇게 하냐, 난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라고 말하고..
[7/24 10:00] 팀장이 면담하자고 하더니 “너 요즘 왜 그래? 초심 잃은 것 같다, 예전부터 생각했는데 너 되게 주관이 센 것 같다, 나 그냥 너에 대해서 기대를 안할게, 기대하면 또 싫은소리 할 수도 있잖아, 그리고 너 야근할 때 밥 안 먹는 거 나 되게 부담스러워“ 라고 팀장이 말을 하길래 “앞으로는 야근할 때 밥 먹겠습니다.” 라고 내가 말을 했더니 팀장의 어이없는 말 “그러면 내가 강요하는 것 같잖아, 그냥 야근 하지마” —->어쩌라는거..?
[7/25 0930] 이번주 까지 팀장이 끝내라고 한 거 어떤 방향으로 갈 지 물어봤더니 “나 바쁘니까 나중에~” 라고 말하더니 몇 초후 다른 신입이한테 가서 오늘 출퇴근 어땠냐며 스몰토크 하고..
이외에도 카드영수증 툭 던진다거나 무묭이는 내가 안뽑아줬으면 아직도 놀고있었을거다라고 말하거나…
재직한 지 1년 다되어가는데 못버틸 것 같다.. 눈치보는 것도 힘들고 막말 듣는 것도 힘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