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결혼 압박이랑 다이어트 잔소리에 질려서 쉐어하우스 알아보다가
아는 분이 하우스메이트 구한다길래 3개월 단기로 보증금 없이 들어간건데
너무 자유로워서 다시 못 들어갈거같음
좀 구질구질하긴 한데
빨래 일주일에 한 번 내가 하는것도 너무 좋고 (원래 엄마가 들어와서 빨만한거 다 가져가서 해주셨음.. 속옷 개수 적거나 방 더러우면 잔소리 2배)
귀가해서 바로 안 씻고 뒹굴거리다가 씻어도 되는게 너무 좋아(원래는 집 오자마자 바로 샤워해야됐었어)
같이 지내는 분들도 개인생활 터치 안 하고 밥도 따로먹어.
회사랑은 대중교통 20분 더 멀어졌는데 만족도가 너무 커서 30분 일찍 일어나는건 문제도 안되더라 스트레스 안 받으니까 오히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남;;
돈이 문제다 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