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할거없어서 동네 가까운 셈사사무실 신입으로취직했는데
세무사는 실권없는 월급세무사
사무장이 운영
사무장 동생이 직원
나머지 일반직원 1명은 10년이상 근무함 아마 평생갈거임
바쁜 신고기간엔 사무장 딸이 알바하러옴
이 모양이었음..
그런데 그 땐 참 머리가 꽃밭이라 가족회사 그런 단어도 모르고 가족이 구성원이면 왜 안좋은지 그런거 몰랐음ㅋㅋㅋ
그냥 와~ 자매가 사무장이고 직원이라니 좋겠다! 이 정도 감상이었음ㅋㅋㅋ
나중에 인터넷에서 가족회사.. 족같은회사..특징 보면서 어? 내가 다니는곳같은거네? 이생각함ㅋ
걍 집가까우니까 다님!
그리고 직원분들 특히 사무장 동생분 진짜 뭘 물어봐도 잘가르쳐주고
신입이라 일 늦는데도 내꺼 일도 가져가서 해주시고... 좋았음
당연함
언니회사고 본인도 직원인데 새로 뽑은 신입이 잘해야 신고도 빨리 끝나고 돈도 잘들어오지
날 잘 키워서 써먹어야하는거임ㅋㅋ
거기 다니는 3년동안 잘 배움.....
비록 첫월금 최저임금80만원이고 이후로도 계속 최저라서 결국 탈출했지만 친절하셔서 좋았따
적어도 일이나 사람으로 스트레스는 안받아서 오히려 나중에 월급 올려간 다른 셈사무실에서 텃새로 힘들었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