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졸업한 간호사고 큰 병원들 상황이 안 좋아서 경력이라도 쌓으려고 본가(지방 광역시) 근처 병원에 상근직으로 취직했어 다음달부터 출근해 한달에 250-60 받을 것 같아 완전 집 근처라 교통비 없고, 본가에서 살아서 집세 없어 통신비, 보험료 엄마가 내주셔(나중에 큰 병원 가고 안정되면 가져가랬음 엄마가 할 수 있을 때까지 내주신다고) 생활비도 주지 말래 정 주고싶으면 나중에 주라고 하셔 점심은 병원에서 먹을 거고 저녁도 보통 집에서 해결하니 생활비도 크게 안 들 것 같아 요리하고 싶으면 엄마 카드로 장 봐오거든

(이렇게 보니까 좀 쓰레기 같기도...엄마 미안해)

첫 월급은 가족한테 크게 뭔가 해주고 싶고, 나도 하고싶었던 개인 운동 끊고 하느라 좀 많이 저축은 못한다고 해도 그 다음부터는 저축하고 싶어 내가 돈 쓰는건 아이돌(공연), 가끔 친구 만나기, 피부 관리(받고 싶음), 밥!!이 거의 다야 200 저축하면 너무 쪼달릴까? 150정도를 나눠서 적금 들고 50은 비상금 통장에 넣어두고 50-60정도를 생활비로 쓸까? 다들 조언 부탁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