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긴 이유는 그 부서에 인원이 별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은은한 따돌림을 당해서임
내가 젤 싫었던 건 나한테 일 맡기고 자기들이 돌아가면서 연차쓰고 반차쓰고 하던거였음.
내가 연차나 반차쓰면 그날이던 담날에 기분 나쁜티 냄.
찐으로 아파서 대학병원 다니고 하다 연차 좀 며칠 썼더니 고작 그런걸로 연차를 길게 내냐, 더 아픈애도 너때매 못 빠지고 일했다 같은 소리를 함 (링거 맞고 매일 엉엉 울었는데ㅋㅋㅋㅋㅋㅋ)
그 밖에 여름휴가는 물론이고 명절날 연차 쓰는것도 자기들이 우선순위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 쓸 사람 있니 우리 합의하자 이게 아니고 통보임ㅋㅋㅋㅋ 나 쓰니까 그런 줄 알아라~
내가 다 참아주다 이젠 나 스스로가 ㅂㅅ같고 그래서 부서이동함
여기서 일한지 두달정도 됐는데 생산부랑 다르게 연차 내 맘대로 써도 되고
다들 (아주 좋은 의미로)개인주의라 사적인 친목도 없는데 두루두루 사이좋고 평화로움
근데 부서 옮긴 두달동안 진짜 수없이 원래 있던 생산부로부터 일 도와달라는 메세지 받음
그것도 자기들이 부탁한거?xxxx 다른사람한테 도와달라해라 시켜서 다른사람이 나한테 나와줄 수 있냐 물어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상사분이 컷트 쳐주신것만 두번째고 저번엔 금요일에 퇴근하는데 주말에 나와줄수없냐고 다른 부서 과장님이 물어봄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까지 저얼대 도와준적없는데 웃긴게 이제 내 험담을 하나봄
나이 많으신 과장님께서 뫄뫄씨 그쪽이랑 사이 안좋냐 싸웠냐 하길래 아뇨? 하니까 근데 뭐 너한테 실망했다느니 그러더라 하시는거ㅋㅋㅋㅋ 사무실 올라가더니 사람 무시한다느니 깔본다느니....
어이없어서 마주친적도 별로 없어요~ 하니까 그래그래 하시면서 가셨는데 생각할수록 어이x임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