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립학교 교직원인데

사립이라 사람들 안변하는만큼 보수적이야

회식때 막내는 많이, 마지막까지 있어야하고

인사 받아주지도 않으면서 크게 안한다고 혼나

이거 말고도 연가 쓸때 어떤일로 어디로 가는지 다 말해야돼

그냥 보수적인 회사 단점은 다 있어

오늘은 새 업무 추가돼서

인수인계 받는데

원래도 나한테 야야 거렸거든,

야 너는 오늘 은행가는데도 준비를 안해놔? 이런식으로

근데 업무 처음 배우는거라 뭘 준비해야될지도 몰랐어..

그리고 선생님들은 당장 내일 수련회인데

계약도 말 안하다가 나한테 계약해달라고 하고있고

나 이제 8개월차 신입이라면 신입인데

15억짜리 신규 사업 진행하라고 하고 있거든

근데 이게 행정일이 아니라 시설업무라 아예 모르겠어..

다른 학교들에 물어물어 진행하는데

너무 힘들다.. 같은 케이스도 없고

나는 이제 29이고,

칼퇴는 무슨 1-2시간 무급노동은 기본이라

환승이직 힘들것같기도 한데 그만두는게 맞을까..

아니면 정규직인만큼 좀 더 참고 버텨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