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분위기 좋음

하하호호 하면서 간식 노나먹고 아무튼... 분위기가 나쁘진 않아

근데 이 사람들은 최소 1, 2년은 본 사이고 나만 이제 겨우 수습 뗐단 말이지...??

그래서인가 묘하게 무시당하는게 너무 기분이 나빠...

 

 

1. 진짜 기본적인걸로 사람 가르치려 들음

: 자리에서 일어나면 '당연히' 일어나서 의자 넣고 집을 가잖아? 근데 내가 일어나기가 무섭게 옆에서 바로 의자 넣으세요~^^ 이럼

내가 안 넣은 적이 있던 것도 아니고 항상 꼬박꼬박 잘 넣고 오히려 다른 사람들 자리도 밀어넣어주는데 저런 기본적인 상식이나 예절을 굳이 옆에서 ㅋㅋ 알려주면서 이거해야돼요 저거해야돼요 이러는데 진짜 개킹받음... 다시 말하지만 안 그런적 없었음. 무슨 유치원생한테 알려주는 것마냥 의자 넣으란 충고를 존나 대단하게 해주는데 진짜 기본적인 걸로 무시 당하니까 기분이 진짜 말로 설명을 못하게 드럽드라... 

 

2. 지들 실수는 ㅈㄴ 묻고 내 실수는 ㅈㄴ 과장함

: 별 실수도 아님. 실수라고 하기도 민망한 수준의... 그니까 스테이플러를 대각선 대신 일자로 찝었다 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자기들은 아예 다른 문서를 찝어서 줘놓고 나한테는 저런 걸 지적하면서 존나 심각한 일인것마냥 무묭씨 이거 대각선으로 찝어야죠^^; 이러고 지들끼린 아... 하더니 쉬쉬하면서 빨리바꿔바꿔 이러고 무마함

 

3. 신입이라는 이유로 모든 일을 나한테 몰빵함

: 무묭씨 들어온지 얼마 안 돼서 잘 모르니까 일이 좀 많긴 한데 배우라고 시키는거예요 알죠?^^

하더니 지들끼리는 당직 하루 서고 나한테만 이틀 서게 시키고 (수당 똑같음...) 안 그래도 저런 별 같잖은 이유로 몰빵당해서 머리터지겠는데 자꾸 틈만 나면 불러서 잡무 시킴

 

4. 자기들이 착각해서 꼽주는일이 많은데 오해 풀고서도 사과 한마디를 안함

: 예를 들어 어제 일이었는데 오늘 일인줄 지들이 착각하고 어 이거 어제건데 왜 오늘 했어요? 이러고 말투 진짜 개띠껍게 꼽을 준단 말임

그래서 아 이거 어제거예요~ 하고 정정해주면 아하. 이러고 걍 쓩 하고 가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겉으로는 참 하하호호 하고 나도 끼워주려고 하는 것 같아서 대놓고 이런이런점이 너무 불편하다 말할수도 없음...

개좆소 행정직이라 190받고 하는데 진짜 딱 1년 채우면 튀어야겠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