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에서 연락이 왔는데 우리쪽 담당자가 부재중이어서 내가 메신저로 글을 남겨놓음
[ㅇㅇㅇㅇ 010-0000-0000
~건으로 연락왔습니다. 통화부탁드립니다.]
들어와서 내가 남긴 글 보고 통화를 하는데
상대방이 내용을 못 알아듣는듯 하는 거임
근데 거기다 대고 "아 제가 메세지가 와서 전화를 드리는거거든요. ㅇㅇㅇㅇ ~건으로 연락왔습니다. 통화부탁드립니다.]라고 써져있어서요." 이걸 육성으로 말하고 있음 ㅆㅂ
결론은 걍 이 사람이 번호 잘못봐서 전화 엉뚱한 곳에 건 거였음
거래처랑 통화를 할 때 거의 80%는 저런 식으로 말함 메세지를 저런 식으로 전달하는 건 양반임
업무지시 받은 것도 저렇게 줄줄 불고
필터링이라는 것도 없고 세상이 본인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식으로 통화해서 너무 답답함 ㅆ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