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일부러 큰 소리로
"네? 저보고 김밥을 사오라는 말씀이세요?"
했더니 당황하면서 아니라고 말바꿈.
물류팀에서 누구 갈만한 사람 있냐길래 차끌고나간 무묭이한테 말하면 될 것 같다고 하니까 지 카드 내밀면서 걔 보내래.
나한테 말하라는 얘기지. 그거에 또 빡쳐서 "전화해서 직접 말씀하시면 될 것 같아요"하니까 꼬리말고 본인 자리로 가네.
나 혼잡만 여자라고 사무실 전직원꺼 컵 아침마다 닦으라고 했다가 내가 컵닦으려고 입사했냐고 사직서 내서
본사까지 불려가서 욕먹고 사과했을때 내가 네네하고 받아주는 타입 아니라는거 알았을텐데 학습능력이 없나봄.
즐거운 점심시간 앞두고 빡쳐죽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