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대놓고 개차반인 애들이야 거를 수 있겠지
티를 내니깐
우리 회사 면접 개 빡센 편이었거든
합격한 사람들 대다수가 하는 말이 '난 떨어진 줄 알았다' 였어
암튼 막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하고 인성 질문도 많이 하고 하는데
그럼에도 못 거르는 이유가
내가 면접관 들어가보니깐 알겠더라
가면 쓴 지원자가 어~~~~~~~~ㅁ청 많음
면접 때 말하는 것만 들어보면 사회성도 훌륭하고 실력도 뛰어나보이는데
그저 면접을 위한 가면이었을 뿐
한 달만 같이 지내보면 '어떻게 이런 애가 뽑혔지?' 스러운 애들이 있더라
진짜 괜찮은 사람과 가면 쓴 괜찮은 사람을 구분하기 힘들단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