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입시학원 강사고 3개월간 주4일 파트 근무하다가 주5일 전임으로 다음 주부터 전환하거든
요즘이 내신 기간인데 나한테 여러 학교가 몰려서 보강을 시수 외에 더 하게 되었어
(12시간 정도 더 함)
그런 상황인데 갑자기 이번 주말에 또 보강을 하래
그거에 대해 보너스 주는 거 없음ㅋ
그래서 부당하다고 이건 좀 해도 너무 하지 않냐고 따졌더니 주5일 근무하면 이런 일이 많다 어쩌고 하는거임
아니 그건 전환 후에 일이고 난 이번 주까지는 주4일 근무 계약이구만;;
어이없어서 그 얘기를 했어
그러고 잠시 후에 따로 부르더니 갑자기 주5일 전환하지 말고 주4일하고 초과근무하면 따로 보너스 챙겨주겠다는 거임
?? 황당해짐
그래서 저 전임 근무 안 할거면 여기 다닐 마음없다고 그냥 그만두겠다 니까 그건 또 아니래
유야무야 얘기 마무리하고 너무 기분이 나쁜거야
친구들한테 얘기하니까 원장이 협박하는거 아니냐는 거임
그 말 듣고 보니까 내가 기분 나빴던 포인트가 딱 협박당하는 느낌 그거였음
퇴근하고 생각중인데 이 학원 원장 앞으로도 이 모양일 것 같은데 그만둬야 할까
안 그래도 이전에 근무했던 다른 학원에서 오라고 하던데 거기 다시 가야하나 싶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