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느린 편도 절대 아님
사기업이든 다른 일할 때든 일이 빠르면 빨랐지 느려본 적이 없어서 초과 거의 안하고 1등 퇴근할 정도의 사람이었는데 공무원 되고도 그런 편이고.. 그런데도 일이 너무 많아져서 죽겠어. 그 전에도 일이 적다기보단 특유의 급한 성격으로 처리한 거였는데 지금 업무는 성격상 독립적인 부분이 적어서 나만 빠르다고 해결이 안 되고..
출장도 많은데 담당자 1명이라 출장 가는 등 자리비울 때 그 이후가 문제야. 대체는 당연히 안되고 하루 비우면 일이 쌓여있어서 출장 많은 달에는 초과가 필연적... 근데 주위에선 아무것도 모르면서 공무원이라 꿀이라고 하지 내 직렬 보곤 더 꿀이라고 하지 이러니까 그게 더 짜증남. 학원들 마케팅 때문인가 싶을 정도야 워라밸 꿀 이런 것만 강조해서 그런지 무슨... 나도 사기업 다니다왔는데 힘든 것도 힘든 건데 저런 반응이 제일 싫어. 공무원이란 이유로 투정 한마디도 못하고 해도 공감 못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