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가 B랑 사이가 진짜 안좋았는데 첨왔을때부터 느껴졌고 나는 회사사람들이랑 다 친했어
B가 퇴사하면서 나한테 A는 항상 타겟을 잡는다. 본인(B)나가면 다음은 너일거같다 했거든
그때는 나는 다 친했기때문에 엇 그러실라나요.. (아닐거같은데..~) 했어
그리고 B퇴사후에 진짜... A괴롭힘?이 시작됨.. 1부터 시간 순서대로 생각난거
0. 회사 내부에 물채우는거 낮은 직급이 돌아가며 하는데
내가 까먹은날은 개뭐라하고 막내나 남자들한테는 뭐라안함
1. 이사급이 시키고 대표님이 컨펌한건데 갔다내니까(대표님 싸인도 있는 자료) 이딴거 왜하냐고 꼽줌.. 그걸로 회사 난리났을때 나한테 따로불러서 본인은 너~무하고싶었다고하다가 내가 그때 ~~하셨잖아요.. 안하고싶으신줄 알았는데요. 하니까 '니가 하고싶어서 하는건줄 알았지;, 너 내일 윗분들이 너때매 어떻게 되는지 니눈으로 똑똑히 지켜봐' 함(내가 윗선에 잘 말해놔서 아무일도없었다는 사실^^;;)
2. 1이후로 인사 아예안받음(첨엔 좋은게 좋은거니 더열심히했다가 나도 안하게됐어이제)
3. 점심시간에 탕비실에서 전자렌지에 밥데우고있는데 갑자기 틈도 개~~넓은데 '비켜줄래?; 하;' 하면서 개띠껍게 지나감
4. 점심시간 탕비실에서 냉동만두 돌리는데 '아 냄새;;' 일부러 들리게 말하고 가기
5. 내가 이면지에 뭐 뽑으려고 넣었는데 우연찮게 본인꺼도 뽑히니까 종이 갈기갈기 찢어서 뭉쳐가지고 내자리에 버리고감 + 이면지 누가넣었어?; 이면지넣을때 말하고 넣어 라고 하고감
6. 뭐 하나 전달할거있어서 자리에 주고 바로 옆자리 다른분과 업무얘기때매 샤샥 갔는데 예의지키라고 메신저옴 (진짜 두손으로 드렸고 정말..아무것도 없었음..)
7. 사람들 없을때 나 지나가면 하ㅋ; / 허ㅋ; 소리내면서 일부러 들리게끔 말함
8. 뭐 다시 재출해야할때 주어도 없이 '다시해' 하면서 내자리에 서류 던지듯 하고감
9. 새로온 내 사수한테 ㅇㅇ씨 단속 잘시켜야할거예요~ 하는 등등 험담함
10. 내가 동료들이랑 얘기하고 있으면 일부러 와서 그 동료 시선 가져가서 본인이랑 대화하게함. 나는 덩그러니ㅋㅋㅋ
11. 내 실순줄알고 꼽줄라고 메신저로 하.. 그게아니라 무묭씨; 이런식으로 보내다가 내실수가아니라 본인실순거 알고는 대답일절 안함
하 진짜 더많은데 너무 교묘해서.... 진짜 '내가언제? 난안그랬는데? 니가예민한거 아니야?' 이럴까봐 뭐라하지도못하겠고ㅠㅠㅠ
저거 종이 찢어서 내책상에 올린건 걍 그때 나도너무화나고 어이없어서 바로 파쇄기 갈았는데ㅠㅠㅠ 그때 사진이라도 찍어둘걸 그랬나봐....ㅠㅠㅠ
오늘도 나 밥먹으려고 탕비실가는데 거기 문에 서있다가 나 그냥 그사람 안보고 지나갔거든? 그러니까 허 ㅋ;; 이러면서 혼자 어이없어하는데 걍 무시하고갔어......ㅠㅠㅠ
진짜 안그래도 일 개바쁜데 거기는 팀자체가 개한가하고 고인물이라...... 할일없나 싶기도하고.. 원래 친하게 지내다가 진짜 그 B나가니까 이러는게 너무 어이없고 신기하기도해........ 난진짜 일만하기도 바빠서..ㅠㅠㅠ
최근에 내 사수 새로입사하면서 나한테 더 교묘해졌어..ㅜㅜ..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