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회사 일년다니고 두번쨰회사에서 십년넘게 다니고 있는데
최근한 반년~ 일년간 회사다니는게 너무 싫어.
근데 이 회사가 싫다 이게 아니라 그냥 일하는게 너무 싫어..
내가 잘못했을 떄 예전엔 상사가 한소리하면 아 잘해야지 이런 생각이라도 했거든..
요즘은 그냥 뭐라고 하면 짜증만 나고 그만두고 싶어... 그냥 항상 부정적인 피드백만 생각남.
예를 들어 주체적으로 생각해보라고하면, 어차피 답 정해놓고서는 왜 자꾸 헛고생 시키나 이런 생각밖에 안 들어..
그냥 생각해보면 번아웃인거 같기도 한데.. 근데 나이도 경력도 이제 이직하기엔 힘들걸 알아서 못 그만두겠어..
30대 후반 물경력이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