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경력 6년 넘었고
이직 준비할 땐 헤헌이나 딴회사에서도 연락 꽤 오고 그랬는데
몸이 안 좋아져서 우울증이 쎄게 오고
이직이 한 번 엎어지니까 너무 힘들어서
잠깐만 쉬려고 퇴사를 먼저 했었어...
퇴사하고도 초반엔 여기저기서 연락 받고 그랬었는데
내가 사고를 당해서 병원 다니느라고 아무것도 못하게 됨
그러다 보니 6개월 지나 있고, 다들 이제 나를 안 찾고 공고도 없고
전에 제안받던 자리들보다 더 나쁜 곳들만 남았고
나이도 30대 중반이라 어리지도 않은데
이대로 아무데도 못 가고 시간만 흐르면 어떡하지 싶고
매일이 더 우울해지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