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업무는 물경력.. 이름 보고 왔다가 솔직히 후회 많이 했는데 급여랑 복지 다 좋아서 경력 채우면서 환승이직하자 이 생각 했었어
결국 저저번주에 공기업 정규직 최종 합격했는데 면접에서도 여기 계약직 얘기만 물어보고 이거 관련해서만 얘기 나누면서 면접관들이 그 정도 기업에서 일했으니까 업무지식이랑 레벨은 어느정도 갖춰있다고 생각하는데 여기서 바로 잘 할 수 있겠죠? 라는 기대감을 너무 주셔가지고ㅜㅠ
걍 회사 네임밸류 하나로 합격한 것 같은데 했던 업무가 개쌉물경력이라 거기 가면 새로 다시 배워야 하는데 관련해서 실망하고 뭐라 할까봐 무서워;;
면접이나 합격 당시에는 그저 기쁘기만 했는데 다음주 출근이 다가오니까 불안한 마음만 가득하다ㅋㅋ쿠ㅠ 남들은 합격했으니 장땡이라고 쓸데없는 걱정 한다고 하지만ㅎ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