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업계에 있다가
지인 추천으로 비전공 업무 회사에 입사했는데 일이 너무 안맞고 어려움
전공자가 보면 별거 아닐텐데 난 아에 하나도 못하겠더라고
여기서 일한지는 4개월 정도 됐어
와중에 내가 전세사기 당했는데 보증보험 해놨는데도
보험사에서 돈 못준다고 해서 이젠 보험사랑 소송도 가야함
(승소 확률은 높은데 1년은 봐야됨)
안그래도 전세사기+일 힘듬으로 맨날 집와서 울었는데
소송까지 가야되니까 멘탈이 나간거야
아에 일을 못하겠고 숨못쉬고 공황 오듯 와서
일 관두고 본가 내려가서 좀 쉬려고 하니까
나 추천 해준 지인이자 상사가 미래 생각하라고...
소송은 변호사에게 맡기면 되는거고 마음 다잡고 회사 다니면
되는건데 지금 이렇게 관두면 이후 커리어 어떻게 할거냐고
이제 새 회사 가기도 힘든 나이인데(30대중반)
1년 견디면 되는 일에 내 미래를 망치지 말래
기업 규모는 좋은 편이야 내가 다닌 회사중에선 제일 커...
존나 혼란스럽고 내가 진짜...
멍청해서 잘못된 선택을 하는건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