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
연봉 존나 짬 ㅋㅋ
특히 매장 클수록 매장 직원이랑 제빵 직원이랑 월급 차이 괴리감 느껴져서 현타 옴 (우리 매장 신입, 제빵 직원 신입 월급 차이 거의 100 남 물론 매장 직원이 더 받음)
담배 피우는 사람 아니면 쉴 시간 점심시간밖에 없음,
점심시간은 보통 한 시간이지만 일 많은 날은 이 한 시간도 못 쉬는 날이 더 많음,
다른 직업은 특정 기간에만 바쁠 확률이 크지만 제과제빵은 1월은 새해라 2월은 발렌타인데이, 새학기라 3월은 화이트데이라 4월은 날씨가 좋아서 5월은 가정의 달이라 6월, 7월, 8월은 덥고+휴가 기간이라 9월 날씨가 선선해지고 10월 추석이라 11월 빼빼로데이+수능이라 12월 크리스마스, 연말이라 매년 매달이 시즌임 ㅋㅋㅋㅋ
우리 직원 열 명인데 열 명 다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vip임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일자목, 거북목, 손목터널증후군, 건초염 없는 직원 없음)
보통 평일 하루, 주말 하루 쉬는데 쉬는 날도 눈치 게임 겹치는 파트에서 같은 날 쉬고 싶다? 저연차가 무조건 희생해야 됨
그리고 제일 족같은 건 저연차들 무시하는 선배들이 진짜 많고 이 업계에서 유명할 정도로 텃세 심함 (그래서 빨리 기술 습득하고 퇴사해서 자기 가게 차리는 사람이 위너)
아 그리고 직원이 안 구해져서 퇴사도 눈치 게임임 ㅋㅋㅋㅋㅋ
우리도 퇴사 예상자만 4 명인데 직원 안 구해져서 지금 6개월씩 밀려 있음 (나름 업계 탑 베이커리인데도 직원 안 구해짐)
대충 생각나는 건 이 정도.. 솔직히 규모 큰 베이커리 차리는 게 꿈이 아니라 그냥 소규모 매장 열 거면 제빵쪽 취업보다 원데이 클래스 유명한 곳 많이 다니고 손목 강화 운동하고 매장 여는 게 이득이라고 본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