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화요일마다 팀점을 해
이건 고정이라 한번도 변경이 없었음
우리팀이 회식을 거의 수or목에 하는데 어제 처음으로 화요일에 했거든
그래서 난 아 오늘은 팀점 회식 다 하겠네 이렇게 생각하고 점심때 팀원들 같이 따라 나갔는데
팀원들이 걷다가 나한테 "근데 대리님 어디가세요?" 이러는거야
마치 자기들을 왜 자꾸 따라오냐는 식으로...
그래서 "저희 오늘 팀점 아니에요?" 했더니
"아... 오늘 저녁 회식이라 팀점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저희는 파스타 먹기로 해서요."
이러더라고
그래서 그랬냐고 그냥 그럼 나는 따로 먹겠다 하고 혼자 왔는데
하루 지나고 오늘까지도 기분이 너무 안 풀려...
나보다 다들 후배고 자기들끼리 같은 기수라 친한건 알겠는데
사람을 이렇게까지 만들 일인가? 아님 걍 오늘 따로 먹자고 먼저 말을 해주든가
사실 대놓고 괴롭히지만 않았다뿐이지 이런게 왕따시키는 거 아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