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30대 초반이고 경력은 조교 2년이 전부야..
지금 공백기 1년 반되감
20대 때부터 부모님 두분다 아프시다 돌아가셔서 좀 적극적으로 취준을 못했으.....ㅠ 특히나 작년엔 우울증도 세게오고 건강도 많이 나빠지고 처리할 일도 많았어서 진짜 취업준비할 기력이 없었음ㅠㅠ (핑계일수도 있음 ㅠ)
스펙은 토익 850, 토스160만 있어 올해 상반기에 컴활실기랑 ADsP, 실용글쓰기, 전산회계도 가능하면 따려고 하고 있음... 학교는 인서울 하위권 인문계열에 상경복전이야
30대, 긴 공백기 + 거의 무경력인데 여기에 기혼이란 약점까지 잡히면 답이 없는건가 싶어서. 이미 올해 하반기 결혼 준비중인데 현실적으로 답 없다 싶으면 취소하고 미뤄야하나 진짜 고민됨 자격증이야 어찌 시간들여 딴다해도 눈에 보이는 모든 조건이 안좋으니 나를 증명할 길이 없네...
당장은 대학교나 공공기관 무기계약직 하고싶거든 그게 조교 경력이랑 제일 연결되는거같아서...? 근데 기혼이면 계약직으로도 안뽑아주려나 ㅠㅠ 기혼이나 결혼예정이나 도찐개찐이려나 현실이 어떤지 알려줄 사람이 너무 필요해
아래 네 개 중 뭐가 맞는건지
1. 상반기(결혼 전까지)계약직 합격하기(이거조차 못붙을수도있고 만료되면 그대로 경력단절일라나....)
2. 안정적인 직장에 취업될 때까지 결혼 미루기
3. 오래걸리고 어렵더라도 기혼여부 말 안하는 블라인드인 공기업 준비하기(경력이 없어서 이또한 쉽진 않겠지만)
4. 공백기, 기혼여부 다 상관없는 공무원같은 시험을 준비하기
취업준비 길게 할 돈은 있어 근데 평생 외벌이로 살 형편은 안돼서 취업은 꼭 해야함 .. 결혼은 남자쪽 사정때문에 올해하기로함...ㅎ
+) 그리고 면접 혹시 가면 공백기 때 부모님 돌아가신 얘기해도되는건지 이것도 묻고싶어 원래 우울증 이런 얘기는 하면 안된다는데 근데 난 텀이 좀 길어서 뭐라고 둘러대야할지 모르겠네... ㅎ
댓글 달아주는 덬 있으면 미리 말할게 너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