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 화장실 남녀공용 단 하나! 건물주 엄마가 회사 윗층 사는데 치매라 존나 돌아다니면서 현관문 자꾸 잠가대고 물건 창문으로 집어 던지고.... 자꾸 벨튀하고....
주차 존ㄴㄴㄴ나 힘듬. 위치 구림. 버스도 안내려주려고 함^^ 주변에 뭐가 없음 진짜 시골 촌구석이라. 놀랍게도 구 단위까지 들으면 다들 아는 도시임
히터 작년 12월 되서야 달았다. 여기 이사온지 내가 알기로 최소 3년은 넘었는데.... 에어컨만 되는거 사가지고 겨울에는 얼어 뒤질뻔. 석영관 히터랑 "캠핑히터" 실내에서 기름넣어서 써서 대가리 깨질뻔함ㅋㅋㅋㅋ
복지 - 올해 되서야 연차 생김(아프면 출근해서 조퇴해야함), 온수기(화장실에 온수 안나옴 내부 싱크대에서만 가능), 얼음정수기, 식사제공(촌구석이라 식사할 곳이 차끌고 가야 나옴. 기본적 환경이 열악해서 이정도도 안하면 사람 다 나감), 명절상여 휴가비 각 20(대표는 100 나머지는 오래 다녀도 20)
회식 - 연 1회 할까말까, 툭하면 대식가 직원핑계대면서 많이 먹는다고 무한리필이나 존나 싼걸로 가려고 함. 쿠우쿠우, 명륜진사갈비 좋아함. (직원들 대부분이 50대임;) 그분 퇴사하니까 싸구려 중식당 코스 2.4만원짜리 이딴데나 감
올해는 심지어 회사돈도 아니고 대표 소속 협회 회식에 꼽사리 낌. 회사돈 안쓰더라 이거 존나 문제 안되나 싶음
업무 - 회사 3개 업무를 한 사무실에서 다 처리함, 가좆회사라 가좆 1명당 회사 1개씩 있음. 부부+자식 각 1개씩인데 서비스업이라 가서 회사이름 말할때마다 직원들 헷갈려함. 시발ㅋㅋㅋㅋㅋ 체계 좆망을 대표가 나서서 해놓음. 근데 이래놓고 맨날 직원들한테 대표가 체계가 없다고 징징징 지랄하면서 체계 세우라 함. 대표가 책임지기 싫다고 당당하게 말함. 그럼 직원이 책임져? 그렇게 말하는 직원도 싫어함 어쩌란걸까?
대표가 소속한 지회 일도 회사 업무라고 시키려고 함. 이번에도 시킬거같은데 니네 지회 사무실 쳐 만들어라 뒤지기 싫으면; 전화도 존나 오는데 나 지회 일 몰라요. 꺼져
카톡으로 업무지시 존나 함 밤낮 안가리고 지 생각나면 바로바로 카톡질 쳐함. 새벽에도 보냄. 근데 시발 중요한 건 컨펌 존나 안내줘 십새끼들
서류, 보안 관련 - 얘들아 인감증명서, 등기부등본 이면지로 쓰는 회사 봤니? 우리회사임. 그래놓고 도장, usb(인증서 들어있음)는 맨날 금고에 쳐넣음 뭔가 존나 이상한 보안의식임ㅋㅋㅋㅋㅋ 보다 못해 인감증명서, 등기부등본 오래된거는 그냥 말안하고 갈아버림. 왜 이면지로 쓰냐면 대표 마누라가 종이를 굉장히 애낀댄다 시발ㅋㅋㅋㅋ
근데 그래놓고 진짜 중요한 세금납부 통지서 이딴거는 다른 사무실에 1년 묵혔다 뭉텅이로 가져옴. 가져오라고 개지랄을 해야 갖고옴. 문제없이 굴린 내가 레전드
급여 - 8년다닌 부장 350 받는다. 대표 외 제일 높은 급여임. 상여 가끔 주긴 하는데 분기에 50 주는거같더라. (따로 하는 업무에 대한 보상이긴 함) 심지어 부장만 줌. 대표 급여 세전 1000인데 이새끼 맨날 월초에 가불 200씩 해간다. 돈 어따 쓰니 병신아..?
썰 존나 많은데 팔 아파서 못 쓰겠음 진짜 내 인생에서 본 좆소중 제일 병신같음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