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인데 공부 욕심 있어서 석사까지함.
느즈막히 사회생활 시작해서 첫 월급 받은게 30살이였음.
30살에 연봉 5천에 계약.
전문직이였지만 초년차라 그런지 진짜 무시 당하고 고생 많이하고 열정페이로 심하게 굴려짐.
2년차 이직해서 연봉 1억에 계약. 이때는 받는 돈이 달라져서 일이 진짜 많아졌음. 한달 일하고 과로로 화장실에서 쓰러짐.
잠시 쉴까 싶었지만 늦은 나이에 일 시작했고 친구들에 비해 뒤쳐졌단 생각에 버팀. 그래도 1년차에 비해 일도 수월해졌고 급여도 달라져서 조금씩 만족했고 더 높은 곳을 가기 위해 한달에 몇십만원짜리 인강듣고 대학원 공부하면서 스펙 만듬.
3년차 이직해서 1억 4천에 계약. 이제 일이 손에 익어서 수월해짐. 일과 연애도 병행하고 내 개인 시간이 많이 생김.
1,2년차때는 여유 조금이라도 생기면 전공 공부하고 인강듣고 주말마다 대학원, 학회다니느라 내 시간이 전혀 없었는데 3년차부터는 주말을 온전히 내가 쓸수 있더라. 돈 벌면서 주말에 놀러다니는게 참 행복한 거더라고. 그 전까지는 학생인 상태에서 주말에 논거라 금전적으로 제약이 많았거든. 비싼거 먹으러 다니고 그동안 못가본 좋은 곳 많이 다님.
4년차는 주5 1억9천 vs 주4 1억7천 중에 후자로 계약함.
연봉은 2천 차이이지만 월 급여는 100만원 남짓 밖에 차이안났고 확실히 연차가 높고 받는 돈이 많아지니까 일이 어마어마해지고 내가 책임져야하는 부분들이 많아서 주5로 계속 일하다간 몸이 갈릴거 같더라. 3년차때 편하게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좀 지친 느낌이였어.
그래서 우선 주4로 하다가 내가 컨디션 올라오던가, 아님 일이 많아서 대표가 주5로 근무해주길 원하면 그때 주5로 바꾸기로 함.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파트가 있어서 올해 그 파트를 주력으로 맡는 조건하에 계약했는데 일이 또 어렵긴 해.
그리고 주4여도 근무량이 주5로 일했을때보다 더 많고 더 어려움 ㅠㅠ
내년에 5년차가 되면 이제 올릴수 있는 연봉의 최대치까지 가는거라 개인 사업장을 낼까도 고민중야.
무튼 남들은 지금 내 받는 연봉만 들으면 엄청 돈 많은줄 알고 명품 턱턱 사는줄 아는데 아님 ㅠㅠ차도 석사때 샀던 작은차 아직도 끌고 다니고 일 시작하고 명품 가방 한번도 안 사봄..
그 가방 살 몇백으로 학원 다니고 스펙 쌓고 대학원 신청해서 지금의 연봉을 받고있는거야.
앞으로 내 인생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서 내 분야의 빈곳을 잘 메꿔서 성장하면 좋겠다.
모두들 파이팅하자.
느즈막히 사회생활 시작해서 첫 월급 받은게 30살이였음.
30살에 연봉 5천에 계약.
전문직이였지만 초년차라 그런지 진짜 무시 당하고 고생 많이하고 열정페이로 심하게 굴려짐.
2년차 이직해서 연봉 1억에 계약. 이때는 받는 돈이 달라져서 일이 진짜 많아졌음. 한달 일하고 과로로 화장실에서 쓰러짐.
잠시 쉴까 싶었지만 늦은 나이에 일 시작했고 친구들에 비해 뒤쳐졌단 생각에 버팀. 그래도 1년차에 비해 일도 수월해졌고 급여도 달라져서 조금씩 만족했고 더 높은 곳을 가기 위해 한달에 몇십만원짜리 인강듣고 대학원 공부하면서 스펙 만듬.
3년차 이직해서 1억 4천에 계약. 이제 일이 손에 익어서 수월해짐. 일과 연애도 병행하고 내 개인 시간이 많이 생김.
1,2년차때는 여유 조금이라도 생기면 전공 공부하고 인강듣고 주말마다 대학원, 학회다니느라 내 시간이 전혀 없었는데 3년차부터는 주말을 온전히 내가 쓸수 있더라. 돈 벌면서 주말에 놀러다니는게 참 행복한 거더라고. 그 전까지는 학생인 상태에서 주말에 논거라 금전적으로 제약이 많았거든. 비싼거 먹으러 다니고 그동안 못가본 좋은 곳 많이 다님.
4년차는 주5 1억9천 vs 주4 1억7천 중에 후자로 계약함.
연봉은 2천 차이이지만 월 급여는 100만원 남짓 밖에 차이안났고 확실히 연차가 높고 받는 돈이 많아지니까 일이 어마어마해지고 내가 책임져야하는 부분들이 많아서 주5로 계속 일하다간 몸이 갈릴거 같더라. 3년차때 편하게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좀 지친 느낌이였어.
그래서 우선 주4로 하다가 내가 컨디션 올라오던가, 아님 일이 많아서 대표가 주5로 근무해주길 원하면 그때 주5로 바꾸기로 함.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파트가 있어서 올해 그 파트를 주력으로 맡는 조건하에 계약했는데 일이 또 어렵긴 해.
그리고 주4여도 근무량이 주5로 일했을때보다 더 많고 더 어려움 ㅠㅠ
내년에 5년차가 되면 이제 올릴수 있는 연봉의 최대치까지 가는거라 개인 사업장을 낼까도 고민중야.
무튼 남들은 지금 내 받는 연봉만 들으면 엄청 돈 많은줄 알고 명품 턱턱 사는줄 아는데 아님 ㅠㅠ차도 석사때 샀던 작은차 아직도 끌고 다니고 일 시작하고 명품 가방 한번도 안 사봄..
그 가방 살 몇백으로 학원 다니고 스펙 쌓고 대학원 신청해서 지금의 연봉을 받고있는거야.
앞으로 내 인생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서 내 분야의 빈곳을 잘 메꿔서 성장하면 좋겠다.
모두들 파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