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일수만 치면 7일 출근했고 아직 적응을 못해서 눈치껏 빠릿빠릿하게 못움직이고 아직 프로세스랑 시스템을 완전히 이해 못해서 실수 같은 걸 하면 왜 그렇게 하는지 이해가 안되는 투로 타박하니까 그럴 때마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 눈치 보게 되고 위축돼서 밝은 성격도 잘 안나오고 긴장돼서 더 몸이 딱딱해지는 것 같아.. 그래서 사람들이랑 더 서먹해지는 것 같음.. 같이 일하는 사람 두명은 다 1년 넘었는데 나 혼자 쌩신입이라 둘이 친밀도도 높아서 둘이서 얘기하는 시간도 많고 근데 난 모르는 얘기라 끼기도 애매해서 처음엔 말도 붙여보고 그랬는데 그냥 내 할일 찾아서 하고 있어ㅠ 뭔가 분위기가 날 탐탁치 않아하거 있구나 하는 게 확 느껴지니까 좀 힘들다ㅠㅠ 나 enfp라 친화력 좋다는 소리 진짜 많이 듣고 살았는데 뭥가 이번 일터에선 한없이 내향형 사람이 되는 것 같은..ㅠㅠㅠㅠ
알바 일머리가 없어서 알바 사람들이 나 안좋아하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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