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하면서 학원에서 알바 중인데
웬만하면 애들이 해달라는대로 맞춰주거든
설명하기엔 길지만
오늘 지가 삔또 상하게 내가 그랬나봐
(근데 이틀 전에 이렇게 하기로 약속한 거였음)
내 방에 있는 시간 내내 화난 표정이더니
대꾸도 안하고 옆에 있는 친구들이랑 책상에 뭐 쓰고 쑥덕쑥덕 거리길래 그건 걍 냅뒀음
(다른 애들 케어하느라 바빠서 걔 기분까지 확인할 여유도 없었고)
퇴근 시간에 정리하려고 보니까
책상에 욕 적어놓은거 그대로 있는거야 ㅋㅋㅋㅋㅋㅋ
일부러 안지운건 아니겠지만(자꾸 근데 일부러 안지운거 같음ㅋ 지운건 있더라고) 순간 당황해서 벙쪘어
원장님한테 얘긴 안하고 걍 책상만 지우고 퇴근했는데
별거 아닌거로 12살짜리한테 화나는 나도 어이없고
걍 기분이 계속 별로네 ㅋㅋㅋㅋㅋ
그냥 진상고객님이다...하고 넘겨야겠지 ㅎ..??
웬만하면 애들이 해달라는대로 맞춰주거든
설명하기엔 길지만
오늘 지가 삔또 상하게 내가 그랬나봐
(근데 이틀 전에 이렇게 하기로 약속한 거였음)
내 방에 있는 시간 내내 화난 표정이더니
대꾸도 안하고 옆에 있는 친구들이랑 책상에 뭐 쓰고 쑥덕쑥덕 거리길래 그건 걍 냅뒀음
(다른 애들 케어하느라 바빠서 걔 기분까지 확인할 여유도 없었고)
퇴근 시간에 정리하려고 보니까
책상에 욕 적어놓은거 그대로 있는거야 ㅋㅋㅋㅋㅋㅋ
일부러 안지운건 아니겠지만(자꾸 근데 일부러 안지운거 같음ㅋ 지운건 있더라고) 순간 당황해서 벙쪘어
원장님한테 얘긴 안하고 걍 책상만 지우고 퇴근했는데
별거 아닌거로 12살짜리한테 화나는 나도 어이없고
걍 기분이 계속 별로네 ㅋㅋㅋㅋㅋ
그냥 진상고객님이다...하고 넘겨야겠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