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방에도 썼는데
후기방 안가는 직딩방덬들의 의견과 관심과 위로도 받고싶어서 ㅠㅠ
여기에도 왔습니다




1. 내일 전화로 관두겠다 말하기

2. 내일 출근해서 얼굴보고 말하기

3. 내일 하루만 더 상황 지켜보고
계약서 쓰자고할때 생각해보겠다고 말하기


대충 면접때와 환경이 너무 다르고
내가 인수인계를 원활하게 받을 수 있는 곳이 아닌것 같다

라고 말할예정임


출입전자키를 오늘 받았어서 반납하러 가야할거 같긴해
근데 사장은 내가 전자키 갖고있는거 모를수도 있음 ㅋ.....


혹시 상황설명이 필요하다면 오늘 썼던 글 복붙해서 더 써볼게


<<업무적인 부분>>
★근부부서가 바꼈다고 오늘 출근해서 알려줌 (업무는 같음)
ex. 2호점 1팀에서 1호점 1팀에서 일하게 됨 ( 1호점이 규모가 작음)

전임자=2호점 1팀 직원
★전임자 근무 마지막날인거 오늘 알았다고 함
(퇴사는 정했는데 날짜는 오늘인줄 몰랐다고함)
ㄴ오늘 다른 직원에게 살짝 물어보니 사장 맘에 안들어서 자른다고 함


사수=1호점 1팀 직원
★사수가 당장 오늘 점심부터 다른 부서가서 일배움
오늘이 근무 마지막인 분의 일을 내가 아닌 사수가 하게 됨
나는 외부업체(전산프로그램 개발회사)사람 불러서 가르쳐주는데 진짜 기초적인...
실무에 이걸 어떻게 적용하라는거지??싶을정도로 2시간 알려주고 갔음

★그리고 사수도 모든걸 오늘 아침에 알았다고 함

★2인 1조니까 옆에서 잘 알려준다고
A업무 배울 좋은 기회라고해놓고 앞으로도 혼자 일하게 됐음...
(다음주 목요일에 완전히 로테이션된다...고했으나 오늘보니까
오늘처럼 매일 반나절은 나 혼자 있을듯)


★갑자기 내 근무처가 된 1호점은 2인 1조 시스템이 아님
알고보니 2호점의 2인 1조는 다른 1명이 일을 너무 같이 안하고 안도와줘서 그 자리는 계속 자진퇴사했었다함


★2호점의 전산프로그램을 1호점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체예정
(아니...같은 업무를 하면서 왜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쓴거지)

★1호점이 막 마친 프로젝트를 2호점에서도 시작한다고 해서
사수가 2호점으로 간다고 함

아니...사수가 하루 반절을 옆집가서 일하는데
나는 누가 봐줘...? 앞으로 프로젝트 시작하면 그 분은 더 바쁠텐데???


A업무 알려준다고 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입사결정한건데
어이가 없어서....ㅠ0ㅠ
(고인물 업종이라 경력자만 채용하고 잘 안가르쳐주는 업무임)



<<개인적으로 맘에 안드는 부분>>

★내가 있는 층에 여자화장실이 없음
★내가 있는 층에 남자화장실에서 계속 담배 핌....
★오늘 점심 카레밥 (카레, 흰밥, 김치...끝!)




규모있고 오래된 회사에서 일하다가
내 분야와 관련된 새로운 업무 해보고싶어서 도전했던거였는데
오늘 너무....힘들고 실망스러웠음 ㅠㅠ

이거시 말로만 듣던 ㅈ소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