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일하는 ㅈㅅ회산데 나는 여자고 경리업무함. 근데 워낙에 ㅈㅅ였어가지고 경리업무+쉬운 건설 행정 업무까지 맡아서 했었거든.
코로나 시국에 일거리 많아지고 회사가 커지면서 내 일도 너무 커져서 힘들다고 내 역량으론 못 버티겠다 그만두겠다 (이 당시 몸이 많이 안 좋아졌음) 하니까 회사에서 최근에 내 일+건설 업무할 후임을 뽑았는데 얘는 남자야.
근데 첫 날 인사할땐 예의 바른가 싶었는데 나 하는 일이 경리인 거 알고는 좀 싸.가지 없어짐.
아침에 출근 할 때 내가 먼저 눈마주치고 인사해도 걍 고개 돌려버리고 퇴근할때도 내가 먼저 인사하지만 그냥 고개 돌려버림.
그 외에 나한테 알려줘야 할 업무 자기만 알고 안 알려준다... 하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각설하고.
얘한테 아직 업무 넘겨야 할 것도 좀 남았는데 여러모로 걱정이 많아...
덬들이라면 이럴때 어떻게 할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