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탈 개많이 + 진짜 가고싶었던 기업 1차 탈 하고 정신 나감
밤에 걱정 많아서 맨날 해뜰때까지 잠 못자다가 지쳐서 겨우 잠들고
병원가기 직전 ㄹㅇ 개심했을 때는 진짜 뻥안치고 밤새 운적도 있음
버스타면 ㄹㅇ 교통사고나서 보험금받고 죽고싶다는 생각 듦
병원 가게된 계기는
2차 면접 보게된 회사가 있었는데 이상하게 평가받는게 너무 무섭고 도저히 내가 할수있다는 생각이 안드는 거임
그래서 결국 온라인 면접 안봄 이정도면 무기력증 얼마나 심했는지 알겠지
담날 바로 정신과감
나는 정신과 선생님 앞 의자에 앉자마자 울기시작해서 40분 상담 끝날떄까지 울었음
중증 우울증 판정받고 약먹기 시작
항불안제+항우울제 먹고 자기전에는 수면제 먹는데 삶의 질 진짜 높아짐
취준할때 우울땜에 힘든데 정신과가기 부담스런 덬들은 동네의원가서 수면제만 받아먹는것도 ㅊㅊ
밤에 잠만 자고싶을때 자도 정신이 조금 돌아옴
첨엔 약먹고나면 너무 졸리고 나른하고 이랬는데 2주?3주 정도 적응되니까 괜찮음
그리고 항불안제? 안정제가 있다보니 약먹고 면접보면 하나도 안떨림 ㅋ 이건 오히려 좋았음
약먹고 면접봐서 취뽀도해서 우울증 거의 나은거같은데 처음에 진단받을떄 1년 약먹으라해서 그냥 계속 먹는중
아무튼 정신과가는거 대단하고 무서운일같지만 별거아닌일이니 힘든사람들은 가서 약먹길 바람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이니까
취준시장도 어려운데 모든 취준생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