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5년 하다가 더 이상 시간 쏟기 싫어서
32살에 국비지원프로그램으로 개발자 과정 마치고
중견기업 채용연계형 인턴으로 합격했어 ㅠㅠ

수포자에 파워 문과 성향이라 처음 배울때 진짜 개고생했는데
참고 계속 공부하다보니까 어느새 수료까지 했더라
국비지원이라 그런지 확실히 취업지원은 잘 해주는거 같았어

이번주 월요일부터 출근했는데 알바는 전에 오래 해봤지만 회사생활은 첨이라 어리버리하고 똑부러지게 못하는거 같아서 잠자기 전에 내일은 더 싹싹하게 잘해야지 다짐하면서 잠들어

아직 6개월간 인턴과정이 남아있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 긴 터널의 끝이 보이는 것 같아서 요즘 기분이 좋아 헤헤

퇴근하고 힘들어서 두서 없지만
나처럼 조금 늦은 나이에 취업 준비하는 덬들 같이 힘내자고 다짐하면서 적어봤어
나도 정식 사원은 아니지만 누군가는 내가 쓴 글을 보며 힘을 얻길 바라!

취준덬들 같이 힘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