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부서 사람들 성향과 특성이 파악되는 거 같음
특히 주기적으로.. 사고치거나
주변에서 수습하거나..
그런거 보고 듣는게 있으니 평가를 (내가 감히) 내리게 되고 (물론 나도 평가당하겠찌만 ㅎㅎㅎ)
그냥 내가 그 정도는 아님에 감사....................... 그정도의 사고를 치진 않았고, 어느정도의 일머리가 있음에 감사............................... 함
고참이신 분이 혼잣말로 '아 뫄뫄랑 솨솨는 좀 불안한데' 하는 멘트가 나를 지칭하지 않음에 안도함
거기다가 그런 분들과 내가 일로 안좋게 엮이니 솔직히 좀.. 빡치고 눈물날거 같았음 (그냥 눈물이 많은 편)
경력n년차이신 분들의 말대로 내가 행동해야 하는건가? 하고 고민이 좀 됐지만..
다른분들의 조언으로 어찌저찌 잘 넘어갔다.
거기다가 상사분들이 상황파악을 하시고 먼저 물어보시래............... 그냥 꼰질렀다 ㅎ
그래도 이젠 안해야지. 잦은 꼰질름 안돼....
일의 특성상 좀 유도리있게 멘트를 잘 치면서 넘어가야 할 때가 있는데
그런 센스가 부족한 편이라 이런저런거 여쭤보는게 티가 나는 것 같다
부장님께서 너무 긴장하지 말라고 조언해주셨당............. ㅎ
이런 센스는 나만 없나... 다들 어떻게 멘트를 잘 치시는지 궁금하다ㅠㅠ
나만 아직도 긴장하나? 동료 신입분들은 나보단 편하게 잘 하는거 같다
다다음주부터 일이 휘몰아칠텐데, 걱정된다. 지금 미리 해야하는데.. 왜 일은 미리가 안될까...?ㅎㅎ
내가 생각보다 욕심이 많고 쪽팔린 걸 싫어한다
다른분들꺼 모방도 (허락받고) 할 때도 있고, 자잘한 실수 하면 자괴감...ㅎ 미침..............ㅎ
성격 자체가 좀 덤벙거리는 스타일인데, 그만큼 더 준비하면... 덜 실수하나? 자신이 없다..
내일은 덜 쪽팔렸으면 좋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