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아이 키우고 있엉 ㅎㅎ 직장일하면서 가족챙기고 아이 어릴때는 진짜 시간도 내기 어렵잖아
인터넷에서 사람도 만나보고 했는데 다들 몇번 만나고 흐지부지 되더라구 ㅋㅋ 맘카페
아이 친구 하나 없이 휴직했다가 복직했는데. 직장 부서에서 젊은 여자가 없다보니까
진짜 일하러 다닌것같네 직장에서는 한번씩 만나서 커피 마실만한 언니가 단 한명있구 ㅎㅎㅎ 진짜 한 6년동안 ㅋㅋㅋ
초 중 고 대딩친구들은 다들 친했었는데 타지로 멀리 이사가고 아이들 유무에 따라서
정말 뜸해지네.~ 몇 친구들은 딱 제가 연락안하면 연락이 먼저 안오는 관계에다가;
진짜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가 두명있었는데; 진짜 모든걸 내어줘도 아깝지 않았었는데
그 중 한명은 작은 다툼으로 인해서 어이없게 멀어졌고, 그걸 다시 회복?하기 위한 노력도 해볼 마음도 안생기고 (이미 친구에게 실망을 많이 해서ㅠㅠㅠㅠ)
또 나머지 한명은 초등학교 친구였는데 대학교까지 연락하다가 연락이 끊겼었어
1년전 병원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너무 반갑더라구. 친구도 저도 인연 잘 이어나가자는 의견이었고
몇번 봣는데 친구가 너무 마음 여유가 있고, 내 마음을 털어놓기 편하더라구. 어렸을때 친구라서 그런지;
1년 동안 연락하다가 두달 전에 친구가 1억 4천 사기를 당했어; 첨에는 자살이런것도 생각하더라구
친구 걱정이되서 먹을것도 챙겨주고 안부도 물어보고 했었는데
친구가 자기 너무 힘들어서 여유가 없다면서 자기가 안정되고 여유가 생기면 연락하자더라구 ㅠㅠ
사람 만나면 웃다가도 눈물이 나서 대인 기피증 걸릴것 같다면서. 혼자서 멘탈잡겠다면서
그리고 2주 뒤에 친구가 갑자기 먼저 연락와서 반갑게 맞이하다가
이야기 하다가 친구가 요즘은 어떻다 이야기 하다가 회사 사정도 그렇게 좋지 않다고 이야기하면서
다시 자기 잠적하겠다고. 가만히 있으면 괜찮은데 말하다보면
현타온다면서 아직 무뎌지지 않아서 그렇다라 하더라구.
친구에게 제가 어떻게 해줄수 잇는 방법을 잘 모르겠어서 그냥 있는데
사는게 달라지고 친구가 힘든 상황이면, 연락이 끊길수도 있겟다 싶더라구.
근데 나는 이 친구가 초등학교때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았던 친구였고, 성인되서 나서 속마음을 털어놔도 편한
친구였는데 참 마음이 안좋더라구. 저는 이 친구랑 계속 인연을 이어나가고 싶은데 이 친구는
상황이 힘드니까 마음의 여유가 없을것 같고. 얼마나 힘들까 이생각이 들기도 해 ㅠㅠ
비슷한 경험 있으신 덬들있엉? ㅠㅠㅠ 휴 인간관계가 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