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허둥대다가 실수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 때 하필 까다롭기로 유명한 높은 임원이 갑자기 들이닥쳐서 내 잘못을 본 바람에...
하루 아침에 실직자 되었네
허망하다
물론 내가 잘못한 부분도 있지만, 임원이 아니라 직속 상사였다면 다음부터 주의하라고 경고만 받았을텐데
평소에 우리 직장에 거의 올 일이 없는 본사 임원인데 하필 내가 딱 한 번 실수한 그 순간에 와서...
물론 내가 애초에 잘했으면 이런 일이 없었겠지만
그래도 타이밍이 정말...
속상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