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심심해서 쓰는 그동안 만난 진상 후기
404 1
2020.07.04 13:10
404 1
사실 더 많은데 그냥 기억나는 진상만 ㅋㅋㅋ....

1. 어쨌거나 난 내 물건 본적도 없으니 환불해줘
: 문앞에 두고가라고 요청사항 써서 기사님이 두고갔는데, 본인이 하루 뒤에 확인해놓고 그 사이 물건 없어지니까 환불해달라 함.
씨씨티비 확인해보시라 답변하니 미안한데 자긴 바쁘다고 우리보고 와서 처리하라 함 (우린 안바쁘니 시발??) + 유감이지만 어쨌든 난 물건 본적도 없으니 환불해주는게 맞겠죠? 이럼.
말만 둥글게 둥글게 하면 진상 아닌줄 아는 진상이라 더 빡쳤던 진상

2. 왜 이렇게 유통기한 짧은걸 보냄?
: 해당제품은 유통기한이 제조일로부터 30일이라고 답변하니 (상세페이지에 기재해뒀음), 왜 자기한텐 21일 남은걸 줬냐며 너무 짧다함....
시벌... 주문하고 배송하는 시간은 생각을 안하나... 본인이 공장 가던가...

3. 잘못된 물건이 왔어요!!!!!!!
: 나 복숭아 알러지 있는데 왜 복숭아 관련 제품을 보냈냐고 항의함.
놀래서 확인해보니 물건 맞게 잘 갔음. 지가 복숭아로 주문했음.
그래서 죄송하지만 주문내역 다시 한번 확인 부탁드립니다 ^^ 했더니
아니 근데 제가 복숭아 알러지가 있어서 이걸 못쓴다고요!! 환불해주세요!! 시전...
단순변심 환불시 반품 배송비 안내하니 아니 난 못쓰는 물건인데 이게 왜 변심이예요!!!!! 🤦‍♀️🤦‍♀️🤦‍♀️ 시발 니가 니 손가락으로 그거 시켰다고요....

4. 나 한국어 못해요
: 한국 사는 외국인인데 한국어 못한다고 지네나라 말로 떠듦...
백번천번 양보해서 혹시 영어 안되냐하니까 영어 못한대.
메일로 내용 다시 받아서 번역기 돌린 후 답장 보냈더니 왜 이렇게 표현이 어색하냐, 이 언어 할 줄 아는 사람이 회사에 한명도 없냐 어쩌구저쩌구
시발 중국어 일본어 불어 이런것도 아니고 중앙아시아 언어를 누가 알고있니????

5. 내가 니 이름 직급 다 알고있으니까 잘 처리해
: 원래 인삿말 다음에 하는게 네, 상담원 무묭 입니다. 이 멘트임..
근데 상담원 분 이름이 어떻게 되시죠? 이래서 네 저는 상담원 무묭입니다~ 하고 다시 말했더니 네네... 무묭씨... 제가 본인 이름 지금 다 적어뒀으니까 잘 처리해주시길 바래요... 이지랄
고갱님 죄송한데... 진상 아니면 항상 최대한 잘 처리될 수 있도록 해드리구요... 저는 고갱님 이름 주소 전번 물어보지않아도 다 아니까 진상짓이나 하지 마세요 ^^


그리고 사실 요즘 젤 환장인건 억지스러운 주장하면서 나는 진상아니고 내 권리를 주장하는 합리적인 소비자!임을 주장하는 조용한 진상들임 ㅎ..
감정적이라 버럭버럭 화내는 사람은 시간지나면 차분해지기라도하고 아깐 내가 미안했어요 너무 화나서... 이런 말이라도 하지...
시발 저 부류는 걍 말이 안통함...

주말 쉬고 출근하면 또 어떤 진상들을 만날지 ^^!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빙 오리지널 <내가 죽기 일주일 전> X 더쿠💗 1,2화 시청하고 스페셜 굿즈 받아가세요🎁 52 04.03 58,5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94,8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51,8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68,4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72,740
공지 재테크 📢📢 주식관련 주제는 주식방에서 📣📣 21.01.31 154,792
공지 스퀘어/알림 🤬😡👹👺직방 슬로건🤬😡👹👺 60 20.07.30 210,3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990 후기 신문고 새삼 짱나네 8 04.05 742
989 후기 이전회사 2월말경에 퇴사해서 오늘 경력증명서 받았는데. 3 04.04 208
988 후기 정형외과 3일만에 짤린 후기 1 04.03 351
987 후기 퇴사기념 여행 후기 35 03.28 3,113
986 후기 천재교육 다녔었는데 3 03.23 1,147
985 후기 사는게 너무 더럽다 더러워 1 03.19 438
984 후기 첫 퇴사 2주차 후기 2 03.14 581
983 후기 퇴사당하고 반려동물이랑 채팅하는거 만든 후기 16 03.07 1,168
982 후기 국민신문고 민원 횟수에 제한이 있었으면 좋겠는 후기 6 03.06 898
981 후기 면접은 소개팅이라는 비유가 너무 적절하다 2 02.27 701
980 후기 오늘 퇴근하고 멘탈터져서 정신과 상담다녀왔어 ... 1 02.24 758
979 후기 오늘 오랜만에 면접 보고 왔는데... 진짜 mbti를 물어보네 02.21 524
978 후기 선임사원에 관하여 20 02.18 1,616
977 후기 면접후기 (짧음 2 02.14 795
976 후기 인턴 3개월 했었는데 근로소득세 안 낸 거 마즘?? 2 02.13 684
975 후기 퇴사함 ㅋㅋㅋㅋㅋㅋ 3 02.12 942
974 후기 중소기업 입사 한달 안 됐는데 출산 관련 회사 복지 꽁기한 부분 3 02.12 822
973 후기 넋두리야 공무원 합격을 왜 20-30대에 합격해야하는지 체감중 34 02.08 5,803
972 후기 면접에서도 웃는 건 통한다는 걸 느낀 썰.. 6 02.08 1,991
971 후기 나 공무원인데 질투하는거 본적있긴함ㅋㅋㅋ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 5 02.08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