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행사일로 오늘 야근할거같다고 예전에 내가
공지 한바 있음

근데 상황이 달라져서
동료들한테 수다떨다가 우리 야근안해도 되요 ^^ 함

근데 회의실에
다른 한명이 찰나 차이로 늦게 들어왓고
바로 찐회의가 시작댐

그리고 난 잊었음

회의끝나고 나서
못들은직원(=A) 이 아 오늘 야근 진짜해요? 어쩌고 함

그래서 내가 아니라고 말하려고햇는데
나보다 나이많은 직원이
장난으로 맞다고 해야한다고 말함
난 한두번 맞장구 쳐주다가 그 사실을 까먹음
그사람이 말하겠지 싶었음

그리고 난 퇴근시간되서 볼일잇어서 후다닥 나갔고
남아잇던 나이많은 직원한테 메신저가 옴
A직원이 은거 알고 개빡쳤다고 옴
약속도 취소? 미뤘다? 고 함 ㅠㅠ

내가 그 메신저보고 놀래서
약속있다고 들었다 말안해서 미안하다
놀리는거 내가 말렸어야햇는데 안말려서 미안하다 화풀어라
라고 A한테 메신저 보냄

그랬더니 선넘지말라고 우리가 친구냐며 화난 투로 메신저가 옴
(*참고로 우리는 직급이없어서 나이많던 적던 팀장빼곤 다 동급 ㅠ)

일단 미안하다고 내일보자고 내가 답장하고 끝났는데

뭔가 엄청 미안도 하면서 억울도 해서
지금내가 잠을 못이루게 생김

나는 다른 직원들한테 다 말했는디 ㅠㅠ
왜 ㅠㅠ 모두가 놀려먹었나 싶고 ㅠㅠ
나도 동조했어서 미안하고
아휴 ㅠㅠ 정말 내일 민망할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