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회사 입사한지 이제 반년이 넘어가는데 지금까진 잘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내 실력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해본적도 없었어 근데 이제 내가 맡은 업무가 본격적이 되면서
일이 너무 어려워서 미칠거 같아 난 한다고 하는데 그냥 일 하면서 눈물만 나고
자신감은 계속 떨어지고 자존감은 말 할 수도 없고 맨날 야근하고 맨날 철야하고 회사도 멀어서
몸은 몸대로 힘들고 그래도 주말에 하는 취미생활 하나 바라보면서 일주일을 달리는데 너무 현타온다
물론 지금 당장 그만 둘 순 없다는거 잘 아는데 그냥 맨날 속에서 아우성만 치고있다
이 시기를 버텨야 뭐라도 할 수 있을거 같지만 모든 상황이 나를 안도와주는것 같아
회사 막내는 막내대로 사고치고 징징거리고 실장님은 실장님대로 꼽주고
이 일을 계속 하는게 맞을까 하루에도 한 삼백번씩은 고민하는 것 같아
그렇다고 이거 말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이 있느냐? 그것도 모르겠어
사는게 너무 어렵다 다들 그래? 나만 그런거 아니지? 다들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