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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이미 손절(?) 한것? 된것 같지만 사과하기 싫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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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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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던때 이야기임

일하던때 카톡방에 대딩 친구들이 모두 취준생이였고

나는 좋은 기업 포기하고 남들이 잘 안가려는 중소에 들어갔음

이유야 나는...따지고 잴 만한 시기가 아니였음

피씨카톡을 깔아도 업무상 날아드는 사장님의 영업 업무 카톡이
(중소라 심함) 친구들 카톡보다 많았고 자연스럽게 쌓여가는 카톡방을 제 시간때에 보는게 참 힘들었음

업무가 들어오면 바로 해서 파일을 보내줘야 하기때문에
사실상 점심시간 빼곤 정말 바빴음...

아무튼 제때 친구들 톡을 못본것이 나의 잘못이라면 할말이 없겠지만 친구들을 무시하려고 그랬던것은 아님

취준생 친구들도 심심해서 짤 올리고 연예인 이슈 올리고 가끔 본인들 남자 만난이야기 소개팅 클럽에서 만남 이야기이런거 위주라

퇴근하고 집에가는길에 읽으면서 웃고 뒤늦게 답해주곤 했음

첨엔 a친구가 나보고 항상 늦는다며 뭐라하길래 미안하다고 바빴고 업무중에 톡을 볼수가 없었다고 말했지만

피씨카톡도 깔려있는데 핑계대지 말라며 우정 어쩌고 면박을 줬음

평소 이친구가 그 톡방에서 재밌는 이야기 주도하고 모임을 주도하고 클럽모임 만들고 이래서 서운할만하겠다 싶어서 무리하더라도 톡 쌓이기 전에 읽어보려고 노력했었음

그래서 업무중에 슬쩍 슬쩍 보다보니ㅠㅠ 내가 이친구의 남자친구들 이야기를 잘못 이해하게 된것임

뭐 남자를 세명 만났는데 각각의 특성을 이야기 해줬었는데 내가 그 디테일까지 기억을 못한채 대답을 했던게 문제가 됐음ㅠ


친구는 본인 이야기에 집중하지 않고 대답도 대충했다 느꼈는지 서운하다며 일하고 나서 내가많이 바뀐것 같다고 실망 스럽다고 했음

근데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잘못한것을 모르겠어서
입장 바꿔서 친구가 그렇게 바쁘면 나는 이해할것 같다고 말했는데 그냥 연락 성향차이 오해 같다고 했음

본인 썅년만드는 거냐며 분위기가 많이 어두워 지더니 나를 안볼기세로 화를 내기 시작했음

전에도 직장인 남자친구와 연락문제로 다퉜다고 말해주지 않았냐며 어쩜 친구도 똑같냐고 뭐라하는데 그건 사람 마다 다른것 같다고 했다가 아니라고 관심 차이라며 .... 도돌이표 싸움

결국엔 분이안풀린건지 냉랭해지고 내생각엔 나빼고 단톡 파서 자기들끼리 이야기 하는것 같은데 웃기지만 이게 더 나은 상태가 됨...

아쉬운건 이 친구들과 잘 지냈던 추억이 꽤 있는데

이미 다른 친구들은 이끌리듯 나를 놓은거같긴 한데 ㅋㅋㅋ..
다 손절 하자니 내 추억이 날아가는것 같아서 좀 슬퍼짐ㅠㅠ

A가 회사를 다니게 되면 나를 이해해줄까 싶지만

이친구는 일과 연락 사랑 모두 다 완벽하게 해내는 스탈이란걸 알아서 ㅋㅋㅋ 나를 계속 나쁜친구로 생각할것같음 ㅠㅠ

자존심이 뭔지 사과하긴 싫음.. 지금 편하면 됐다 추억은 아쉽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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