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출근 3일차 덬인데 퇴근하고 펑펑 우는중... ㅠㅠ
1,814 6
2019.04.17 19:20
1,814 6
시작전 tmi... 원덬... 이 직장 선임이 기존 지인이고 바깥에서 봤을때 날 너무 예뻐해준 언니였거든? 취준중일때 이 분야 일할수있도록 도와주겠다해서 들어왔구...ㅋㅋㅋ


나 오기 전까지 4개월동안 신입이 4명이나 들어왔다 나갔다길래 어느정돈가 싶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무실 일이 많아서 바쁜건 사실이긴 한데... 이쪽일은한번도 안해본걸 선임도 사장도 알아!!!!!!!!!

알고 뽑았어!!!!! 일은배우면된다고!!!!!! 돈도쥐꼬리만큼주면서!!!!!!!!!

근데!!!!!!!!!!!

점심시간에 선임이 오더니 원덬이는 일처리가 좀 느린거같다 이 일이랑 안맞는거 아니냐... 생각을 좀 해보는게 어떠냐... 이러는거야!!!!!!!!!!

어이없는게 오전만해도 내가 서류 열건이상 처리했고 외근 세번이나 다녀왔는데!!!!!!!!!!

점심시간 30분 초과해서까지 일했는데!!!!!!!!!!!!

저 소리 들으니까 넘 어이없고 열뻗치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말 들을 정도로 내가 버러지처럼 일했나 싶어서; 오전내내 당신 옆에서 타이핑만했는데요;;;;

바쁜건 맞지만 내가 제대로 숙지한 업무에서는 거들었음 거들었지 귀찮게하지도 않았다고!!!!!!!!!

와중 오후에 또 업무 설명 듣는 중에 다시 물어봤다고 이걸 못알아들어서 어떡하냐는 소리 듣고도 속상해할 시간 없이 6시 정각까지 일했거든........

4개월동안 신입만 주구장창 가르친 사람 기분 이해 못하는건 아니라 나도 빨리 숙지 못해서 죄송하다 했지만 ㅠㅠ 너무 다그치고 몰아붙이기만 당해서 오늘 퇴근할때 방전상태였어....

그냥 모든 일들이 나한테 관두라고 말하는거 같아서 속상햇는데...

집가는 길에 선임 위 사무장님이 전화로 ㅠㅠㅠㅠㅠㅠㅠ

오늘 일 너무 많고 힘들어서 원덬씨 뒷모습이 너무 지쳐보여서 걱정했다구.... 잘 모르는 분야라 버벅일수밖에 없고 고생많았다고....

지금 그러는거 당연한거니까 너무 주눅들지 말고 자책하지 말라고 웃는 얼굴 내일도 보고싶다고 말해주셔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답할때도 훌쩍이다가 전화끊고 열라 우는중 ㅠㅠㅠㅠㅠㅠㅠ

왜 이것도 못하냐 못참냐는 소리 듣다가 저런전화받으니까 괜히 눈물난다..............

내일도 저런취급받으면 사직서 토해내려햇는데 전화덕에 다시 들어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직도 눈물나 직장인들 힘내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비브 NEW 선케어💙] 촉촉함과 끈적임은 다르다! #화잘먹 피부 만들어주는 워터리 선세럼 체험단 모집! 319 02.26 16,8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36,35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551,2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10,4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767,689
공지 재테크 📢📢 주식관련 주제는 주식방에서 📣📣 21.01.31 144,365
공지 스퀘어/알림 🤬😡👹👺직방 슬로건🤬😡👹👺 60 20.07.30 207,2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982 후기 오늘 퇴근하고 멘탈터져서 정신과 상담다녀왔어 ... 1 02.24 400
981 후기 오늘 오랜만에 면접 보고 왔는데... 진짜 mbti를 물어보네 02.21 229
980 후기 선임사원에 관하여 20 02.18 1,195
979 후기 면접후기 (짧음 2 02.14 499
978 후기 인턴 3개월 했었는데 근로소득세 안 낸 거 마즘?? 2 02.13 375
977 후기 퇴사함 ㅋㅋㅋㅋㅋㅋ 3 02.12 650
976 후기 중소기업 입사 한달 안 됐는데 출산 관련 회사 복지 꽁기한 부분 3 02.12 512
975 후기 넋두리야 공무원 합격을 왜 20-30대에 합격해야하는지 체감중 34 02.08 4,834
974 후기 면접에서도 웃는 건 통한다는 걸 느낀 썰.. 6 02.08 1,360
973 후기 나 공무원인데 질투하는거 본적있긴함ㅋㅋㅋ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 5 02.08 1,193
972 후기 고객센터 신입후기 7 01.17 1,001
971 후기 3시 2차 면접 질문 자세한 후기(이직면접, 면접질문) 2 01.17 491
970 후기 퇴사하고 쪼들리며 살아가고 있는데 01.17 512
969 후기 면접 보고 왔다...! 3 01.13 633
968 후기 퇴사하고 마지막 월급 소득세 건보료 왕창 토해냈는데 6 01.06 881
967 후기 30대중반의 덬인데 아래 직원들한테 업무를 못주겠음 15 01.05 1,796
966 후기 취업 한달차 후기 1 24.12.24 1,237
965 후기 면접후기 3 24.12.23 823
964 후기 매번 주말에도 일 걱정에 맘이 편하지 않다 ㅠ 2 24.12.21 773
963 후기 퇴사 말씀드리고 집가는길인데 19 24.12.06 2,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