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은 함께 호흡을 맞춘 조승우에 대해 "조승우의 팬심이 있다. 조승우가 인간적으로 너무 귀엽다. 딱 막냇동생 느낌이다. 배우로서는 그의 진중함이 인상적이다. 연기도 안정적이지 않나? 그런 부분에 있어 배운 부분도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실제로 내 연기에 많은 자극을 받았는데 그 계기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였다. 그 당시 나는 무조건적으로 열심히만 살아왔던 상태였는데 아내 이보영이 보자는 말에 어렵게 표를 구해 보러 갔다. 그때도 조승우에 대한 배우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조승우의 연기를 보고 '미친거 아냐?'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너무 설레고 좋더라. 그때 기분을 잊지 못하겠더라. 그때 자극이 정말 많이 됐다. 실제로 조승우를 연기를 보고 자극받아 선택한 작품이 '킬미, 힐미'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요즘엔 승우에게 '지킬 앤 하이드' 또 안하냐고 조른다. 예전에 친분이 없었을 때는 티켓팅을 직접 시도했는데 이제 직접 부탁해도 될 것 같다. 지금 그의 뮤지컬 작품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웃었다.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809210100176350013704&servicedate=20180920
오늘 인터뷰 많이 떠서 데려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