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작품볼 때 푹 빠져서 보는 편이라
현생 중에도 생각날만큼 과몰입해서ㅋㅋㅋㅋㅋ
항상 작품 끝나고 시간 지나면서 서서히 마음 속으로
감정 정리하고 차기작 오기 전에 잘 보내준단 말이지
그래서 난 개인적으로...
지성 작품 중에 송수현송우신 보내주기가
제일 힘들었음ㅠㅠㅠㅠㅠ
결말은 로열패밀리랑 비슷한 결이긴 한데
로패는 그래도 결말이후에 어떻게 됐든
마지막 그 순간에 김 여사랑 같이 있었어서
지훈이한텐 김여사밖에 없었는데 다행이라고
마음의 위안이라도 되는데.....
아다마스는 수현이를 생각해도
남겨진 우신이랑 서희를 생각해도
가슴이 턱 막히는 게 진짜ㅠㅠㅠㅠㅠ
너무 답답하고 속상하고 안쓰럽고 그래서
드라마 끝나고서 그냥 시청자였던 나조차도
여운이 진짜진짜 오래가고 미련도 남고 그랬던 것 같음...
사실 아직도 송수현은 제대로 못 보내준 것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