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 어떨 때 어른인 척해요?
JY 음…, 힘들 때? 저는 옛날부터 생각한 게, 어른들도 힘들잖아요. 그런데 어른과 어린아이의 차이는 참을성이 있고, 얼마나 잘 견디느냐 같아요. 얼마나 무뎌져 있나의 차이? 그래서 옛날에는 힘든 게 얼굴에 티가 났다면 지금은 힘들어도 티 안 내려고 할 때, 그럴 때 ‘아, 옛날보다는 조금 어른이 됐네?’ 이런 생각이 들어요.
GQ 그건 좀 슬프네요.
JY 다들 그렇지 않나요? 깎이고 깎이다 보면….
GQ 깎이고 깎이다 보면 무뎌지는 건가요?
JY 견뎌지는 거죠.
인터뷰가 너무 좋아서
주소 따로 즐찾 해놓았거든ㅎㅎㅎㅎ
https://www.gqkorea.co.kr/?p=171243
멘탈이라고 해야할지, 뭐라해야할지
진영이가 말하는 내용도 표현도 좋아서
인터뷰 읽는거 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