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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AweTOY
특별무대 맛집의 귀환이다. 백상예술대상이 특별무대로 묵직한 감동과 의미를 다 잡았다.
2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1부 말미 작품에서 사회적 약자 캐릭터를 맡은 배우 6인이 선보이는 '돌팔매(원곡 이적)' 무대가 펼쳐졌다.
그간 백상예술대상은 56회에서 배우들이 새롭게 가창한 이적의 '당연한 것들'을 비롯해 지난해 JTBC '뜨거운 싱어즈'의 'This is me' 무대까지, 매회 감동적인 특별무대로 현장에 있는 참석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https://img.theqoo.net/lSSTWO
올해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무대를 마련했다. 지난 한 해 작품 속에서 사회적 약자를 연기했던 배우들이 우리 사회에서 보다 다양성이 존중 받기를 염원하며 사회적 약자들의 용기와 성장, 새로운 인생을 응원하는 무대다.
공연은 MC 수지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됐다. 수지는 '지난 한 해 대중문화예술은 평범한 일상을 누리지 못하는 누군가의 이야기에, 안녕하지 못했던 당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듣고 있었습니다'라며 의미를 소개했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 역할한 오지율, 영화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속 가정폭력의 피해자 임지호, 영화 '다음 소희' 부당한 대우를 겪고 생을 마감한 실습 고교생 역의 김시은, 부당한 대우를 겪은 또 다른 실습생 강현오, '크리스마스 캐럴'에서 지적장애인 역할을 소화한 박진영, 영화 '경아의 딸'에서는 가정폭력 피해자로, 쿠팡플레이 '안나'에서는 청각 장애인으로 분한 김정영까지, 세대를 뛰어 넘은 화합의 무대를 선보였다.
https://img.theqoo.net/EuMNyg
https://img.theqoo.net/nWuOIS
배우들의 솔로 가창 구간을 지나 합창으로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현장을 찾은 후보자들과 관객 역시 숨죽여 무대를 감상했다. 김지원, 박은빈 등은 박수로 화답했고, 배두나와 이엘은 눈물을 글썽였다.
첫 소절을 시작한 가수 겸 배우 박진영은 무대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책임지며 가수 출신 배우의 저력을 뽐냈다. '안나'에서 청각 장애인 역할을 소화한 김정영은 수어로 가사를 표현하며 의미를 더했다. '다음 소희' 김시은과 강현오 역시 풋풋하지만 진정성 짙은 가창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지호와 오지율은 담담하지만 울림 있는 노래를 선보였다. 무대는 박진영와 오지율의 내레이션으로 마무리됐다.
이에 누리꾼들 역시 '소통과 공감이 어려운 시대에 예술로 어루만져지는 시간이다', '많은 축하공연을 봤지만 이런 울림은 처음이다', '배우들이 웃으면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니 작품 속 역할도 행복해진 거 같아서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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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무대 맛집의 귀환이다. 백상예술대상이 특별무대로 묵직한 감동과 의미를 다 잡았다.
2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1부 말미 작품에서 사회적 약자 캐릭터를 맡은 배우 6인이 선보이는 '돌팔매(원곡 이적)' 무대가 펼쳐졌다.
그간 백상예술대상은 56회에서 배우들이 새롭게 가창한 이적의 '당연한 것들'을 비롯해 지난해 JTBC '뜨거운 싱어즈'의 'This is me' 무대까지, 매회 감동적인 특별무대로 현장에 있는 참석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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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무대를 마련했다. 지난 한 해 작품 속에서 사회적 약자를 연기했던 배우들이 우리 사회에서 보다 다양성이 존중 받기를 염원하며 사회적 약자들의 용기와 성장, 새로운 인생을 응원하는 무대다.
공연은 MC 수지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됐다. 수지는 '지난 한 해 대중문화예술은 평범한 일상을 누리지 못하는 누군가의 이야기에, 안녕하지 못했던 당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듣고 있었습니다'라며 의미를 소개했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 역할한 오지율, 영화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속 가정폭력의 피해자 임지호, 영화 '다음 소희' 부당한 대우를 겪고 생을 마감한 실습 고교생 역의 김시은, 부당한 대우를 겪은 또 다른 실습생 강현오, '크리스마스 캐럴'에서 지적장애인 역할을 소화한 박진영, 영화 '경아의 딸'에서는 가정폭력 피해자로, 쿠팡플레이 '안나'에서는 청각 장애인으로 분한 김정영까지, 세대를 뛰어 넘은 화합의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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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솔로 가창 구간을 지나 합창으로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현장을 찾은 후보자들과 관객 역시 숨죽여 무대를 감상했다. 김지원, 박은빈 등은 박수로 화답했고, 배두나와 이엘은 눈물을 글썽였다.
첫 소절을 시작한 가수 겸 배우 박진영은 무대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책임지며 가수 출신 배우의 저력을 뽐냈다. '안나'에서 청각 장애인 역할을 소화한 김정영은 수어로 가사를 표현하며 의미를 더했다. '다음 소희' 김시은과 강현오 역시 풋풋하지만 진정성 짙은 가창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지호와 오지율은 담담하지만 울림 있는 노래를 선보였다. 무대는 박진영와 오지율의 내레이션으로 마무리됐다.
이에 누리꾼들 역시 '소통과 공감이 어려운 시대에 예술로 어루만져지는 시간이다', '많은 축하공연을 봤지만 이런 울림은 처음이다', '배우들이 웃으면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니 작품 속 역할도 행복해진 거 같아서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