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17/0003593458
이날 나현 감독은 진영 캐스팅 비하인드스토리를 밝혔다. 그는 "진영은 영화 '눈발'(2017)을 보고 처음 알게 된 배우"라며 "당시 진영이 가수이지만 연기자로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겠다, 잘하겠다는 생각을 했어서, 몇 년 후 '야차' 시나리오 작업을 할 때 그가 떠올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섭외 제안을 했을 때, 진영도 흔쾌히 출연에 응했다"라면서 "실제로 만나 보니 진짜 정대 캐릭터 같았다. 밝고 건강하고 성격도 좋고. 본인도 첩보 액션물에 대선배들과 함께 참여하는 것을 되게 하고 싶어 했다. 그래서 제가 '이 모습 이대로 정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그랬다"라고 전했다.
나현 감독은 "진영이 아주 잘해냈다. 총기 액션도 멋있지 않았나. 순박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총을 쏠 때는 눈빛이 엄청나다. 차량 액션도 몸 사리지 않고 진영이 무술감독 지휘 아래 실제로 몰았다. 정말 잘했다"라고 극찬을 보냈다.
진영은 '야차'에서 블랙팀의 막내이자 각종 장비를 담당하는 정 많은 정대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