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08/0003043863
'야차'의 나현 감독이 박진영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12일 넷플릭스 '야차'의 나현 감독이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영화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
이날 나현 감독은 블랙팀의 막내 '정대' 역으로 분한 박진영에 대해 "'정대' 역할에는 무서운 첩보전을 벌이는 블랙팀에 어울리지 않게 다소 인간적이고 순수한 면모를 가진 인물이 필요했는데 캐스팅 과정에서 박진영 씨가 떠올랐다"라고 밝혔다.
이어 "'야차' 이전에 '눈발'이라는 영화에서 주인공을 맡은 적이 있다. 그 영화 제작 과정에서 제가 도와주는 역할을 했는데 그걸 통해서 박진영 씨의 연기를 처음 봤다. 당시 연기자로 충분히 가능성이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로 만나보니까 정말 '정대' 같았다. 밝고, 건강하고, 성격도 좋고 첩보 액션물이나 대선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의욕도 있어서 좋았다. 제가 '이 모습 그대로 '정대'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라며 "실제 액션신도 잘 소화하면서 연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야차'는 지난 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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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08/0000151473
그러며 특별히 팀원의 막내 박진영과 함께 출연한 '뱀순이'에 대해 설명했다. "박진영은 막내이기도 하고 소년같은 건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싶어서 캐스팅을 했다. 독특한 애완동물을 키우는 캐릭터로 설정하고 싶어서 큰 도마뱀을 키우는 인물로 만들었다. 도마뱀이 엄청나게 온도에 민감하다. 온도가 낮으면 쉽게 아프거나 죽는 동물이어서 촬영하면서 굉장히 온도에 신경을 썼다. 겨울에 촬영했는데도 많이 따뜻하게 해주며 촬영했다. 박진영의 총기는 캐릭터에 맞게 다양한 장착이 가능하고 화려하게 치장할수 있는 총인데 탄창에 뱀순이 그림도 있고, 팔뚝에도 뱀순이 문신도 하고 있는 걸로 흥미로운 캐릭터를 설정했다."며 현장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디테일을 밝혔다.
하 민식이가..!! 근데 민식이는 정대랑 성격 정반대라 재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