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답답하다

저렇게 문제 생길때마다 시녀들 뒤에 숨어
스루하면서 잠잠해지면 나타나 또 맘껏 휘두르고그렇게 십년세월 보냈겠지...

그중 못버티는 사람들은 지쳐 나가떨어지고
남은 사람은 남아 고인물은 더 썩어가고

나도 정이 떨어졌다가
아니야 지창욱만 보자 하고 맘 다잡다가
아니야 그래도 저꼴은 못보겠어 ㅜ ㅜ
왔다갔다해...

시녀가 많다 많다 저렇게 많은 건 또 첨봐
모두 메르헨 동산에 사나봐....

뭘 어떻게 해야 바른길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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