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하는 토리들 많은거 같아서 후기 써볼게 먼저 나는 500번대에서도 후반이어서 집에서 소품들(머그잔 키링 등 ) 결제하고 출발
어느정도 인원씩 들여보내는지 몰라서 여유있게 가려고 12시반-1시쯤 도착했어. 그때가 170번대 줄서서 들어가고 있었음.
근데 생각보다 사람이 늦게 빠져서...ㅠ 5시 반이 넘어 겨우 들어감 한시간에 약 100명씩도 소화 안됐다고 보면 됨.
밖에서 10-20명 정도씩 줄을 세워서 한명씩 안으로 들여보내서 안으로 가면 거기 안에 또 줄이 서있음.

건물 디테일들 너무 예쁘고 밖에서 하트 창문으로 계산하려고 대기하는 사람들 보임. 호랑이도 같이 ㅎㅎ

일단 들어가면 상품 리스트가 있는 메뉴판을 들고 직원이 2층부터 안내함. 옆에 계속 따라다니고, 그래서 디테일한 장소들 구경 잘 못함...ㅠㅠㅠㅠ
상품 있는데 아니면 사진 찍어도 되는데 기다리고 있으니까 저 여기 좀 볼게요 소리가 얼른 안나와서... 근데 직원한테 얘기하면 기다려주긴 할듯.
들어가면 일반 휴메 상품들이 먼저 있고 그 담에 휴먼홉 섹션이 있는데
니트는 다 떨어져서 실물로 구경도 못함... ㅠㅠㅠㅠㅠ
심지어 초록 후드는 사이즈가 S말고는 없음.
반팔티 흰색 검은색 계속 고민했는데 생각보다 검은색이 예쁨. 반팔티는 그 시간에도 사이즈 다 있었음.
후드는 흰색 초록색 고민할것도 없이 초록색이 너무 예쁨!!! 근데 사이즈가.....ㅠㅠㅠㅠㅠ
너무너무 고민하다가 후드는 흰색 라지/ 초록 스몰 둘 다 삼 (하나는 살빼서 입자ㅠㅠ)
그리고 다람쥐 쿠션 실물 미치도록 귀여움 !! 어제까지만 해도 이건 망설템이었는데 걍 입에서 다람쥐쿠션 하나랑요~ 마치 홀린듯이 말하게 됨.
2층에서 다 사고 나면 1층으로 내려가기 전에 이제 1층으로 내려가면 2층 다시 못오는 데 괜찮냐 하고 확인함.
호다닥 저 여기만 사진 찍을게요. 하고 어제 호비 앉았던 자리 사진 찍음 그 자리에 앉아서 사진 찍어달라고 하면 찍어줄거 같기는 한데 내향인이라 못함..ㅠ
낼 가는 덕들은 부탁해봐!!!
1층은 양말, 키링 등 구매할 수 있고, 여기서 다 고르면 1층 계산 기다리는 곳으로 안내해주고 내 주문표에 이름을 적음.
기다리고 있으면 내 이름 불러서 계산대에서 물건 확인해줌.
계산하려고 호비 투명파우치 꺼냈는데 직원들이 파우치 예쁘대고 하면서 제이홉 팬이시냐고 물으심 ㅎ
옷은 가서 보고 사야지 했던데 오히려 패착... 액세사리류는 다 남아있는데 ㅠㅠ 옷은 사이즈 이슈가 있는데 그생각을 못했음.
이틀 하니까 다음날꺼 까지 재고 넉넉하겠지 했는데 ㅠ 무조건 옷 먼저 온라인으로 샀어야함 ㅠㅠㅠㅠ
참!! 한품목에 하나밖에 못사게 되어있음. 초록후디 1개 흰 후디 1개는 되는데 흰후디 2개는 안된다는 거임.
오늘 앞시간대는 물건이 많았어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더디 빠지는데 뒤쪽으로 갈수록 생각보다는 빨리빠짐.
오늘 품절된 제품들이 많아서 내일은 어떨지 모르겠음ㅠㅠㅠㅠ
이상 다섯시간 가까이 기다려서 10분 소심하게 쇼핑하고 나온 후기였습니당
나는 직원이 옆에 있고 호비 섹션에만 관심이 집중되어 금방 보고 나왔는데 낼 가는 덬들은 좀 더 여유있게 봐도 될듯!
직원이 재촉하거나 하진 않고 한두발 떨어져서 기다려줌!!
그럼 홉나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