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브더사 보고 맏형방에서 나눔왔어
인터뷰도 콘서트 장면들도 사실 크게 새로울 것은 없는데
(예전부터 계속 우리에게 들려줬던 말들이라...)
그럼에도 멤버들이 방탄 멤버로서 그리고 자신 그 자체로서의 괴리감과 어려움을 어떻게 이겨내고 성장해가는지
잘 정리해서 보여준 다큐였다고 생각해. 왜 부제가 페르소나인지 바로 이해가 되는...
영화를 보면서 지난 콘서트 장면도, 멤버 모두의 인터뷰 내용도 좋고 그립기도 해서 살짝살짝 눈물이 고이긴 했는데
거기까지라고 생각하고 방심하고 있다가 호비 인터뷰에서 제대로 터져서 울고나왔어.
짐작은 해봤던 마음이지만 나로서는 호비 입으로 듣게될줄은 몰랐던 말이었거든.
그래서 우리 호비 많이 사랑하는 토리들 가서 보고 좋은 말 예쁜 말 사랑담아 남겨주길 바라는 마음에 이곳으로 나눔을 왔어.
위험한 시기라 좀 조심스럽지만 CGV VIP 평일예매 쿠폰으로 각 1매씩 2명 예매해줄 생각이고
마스크 쓰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보고 올 수 있으면 손 들어줘. 선착순이야~
아직 예약가능일 오픈이 많이 안 되어서 25일 금요일과 28일 월요일 예약 가능하고
메일로 원하는 상영관 시간 날짜 알려주면 예매하고 다시 메일로 보내줄게.
코로롱 때문에 아무도 손 안 들수도 있지만 영화보고 우리 셋째 많이 사랑하고 아낀다는 말 해주고 싶어서 왔다는게 내 결론.